일반인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학습서가 나왔다.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삶 속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스마트 스피커, 구글 어시스턴트, 네이버 클로바, 파파고 번역기와 구글 번역기 등이 바로 그것이다.
'한국인이 알아야 할 인공지능(황동현 저)'은 인류 문명의 탄생부터 제4차 산업혁명까지 인류의 발전사를 개념과 범위, 특징과 기술 등을 찬찬히 살펴보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뜨거운 감자가 된 챗GPT의 등장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인공지능을 알기 위해 함께 알아야 할 컴퓨터 프로그램, 머신러닝, 딥러닝,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유레카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와 같은 자율주행 자동차, 제너럴 모터스의 로봇 고장 파악, 노키아의 조립라인 모니터링, 아우디의 영상인식 시스템뿐만 아니라 의료 및 헬스케어 등 전방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창작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 이와 관련 지식재산권과 특허, 인공지능의 윤리도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인공지능이 일상화되는 세계가 유토피아 될지 디스토피아 될지 전문가의 의견도 분분하다.
황동현 교수는 인공지능의 지속가능성과 위협 등 긍정·부정적인 다양한 문제를 거시적으로 다루면서,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미래 사회를 제시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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