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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모그린텍, 예약만 200만대 사이버트럭 핵심부품 공급 '찐'수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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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그린텍이 강세다. 테슬라 전기차 '사이버트럭'에 고효율자성부품을 공급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9시26분 아모그린텍은 전날보다 5.31% 오른 1만3290원에 거래되고있다.


하나증권은 아모그린텍에 대해 매년 높은 성장세를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모그린텍은 수년간 테슬라 전기차에 고효율자성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는 핵심 사업부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효율자성부품 매출은 2020년 252억원에서 2021년 374억원, 지난해 482억원으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 매출은 569억원, 내년은 822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효율자성부품 매출의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률도 상승했다"며 "내년 10%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8.4% 늘어난 1541억원, 영업이익은 42.1% 증가한 1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30% 늘어난 2004억원, 영업이익은 70.2% 늘어난 214억원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모그린텍은 리튬인산철 기반의 ESS 사업을 한다"며 "캐터필라 산하 프로그레스 레일의 전기 기관차에 독점 공급 중"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경유 가격 급등에 따른 변동성 최소화, 기업의 탈탄소 정책 추진 등으로 전기 기관차 발주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신차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을 고객에게 처음으로 인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트럭 최고급 모델을 직접 몰고 행사장에 나타났다.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 "도로의 모습을 바꿀 것"이라며 "마침내 미래가 미래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9월 테슬라 사이버트럭 예약 건수는 200만 건을 넘어섰다. 예약 주문 건수가 생산 가능 건수를 넘어서면서 예약판매는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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