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경)가 광주광역시 광산구 및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 일원의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2단계(함평) 산업시설용지 17필지(유치업종 : 자동차산업)를 추첨경쟁방식으로 이달 말 공급한다.
27일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는 유치업종인 자동차 산업, 디지털정보가전, 광산업, 첨단부품소재 업종이 복합적으로 포함돼 조성 중인 407만㎡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로, 광주·함평을 비롯한 나주 등 주요 지역으로의 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다.
또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입주해 정상 운영 중이며, 주변에 미래차 국가산업단지가 후보지로 추가 선정되는 등 산업단지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LH가 올해에 시행하는 토지 공급은 빛그린 2단계 구역(2023년 이달 말 조성률은 73% 수준)에 해당하고, 전라남도 함평군 지역 투자 촉진 및 2단계 구역 수요를 고려해 추진됐다.
빛그린 2단계 구역의 공급단가는 232,169원/㎡로서, 이는 주변 산단인 에너지밸리 국가산단 411,000원/㎡, 에너지밸리 일반산단 453,000원/㎡, 평동 3차 일반산단 337,000원/㎡와 비교할 때, 가격경쟁력이 매우 우수한 편이다.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2단계 공급 토지인 산업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5,342.3㎡ ~ 18,040.6㎡, 공급금액은 12억4,032만원 ~ 41억8,846만원이며, 대금납부조건은 2~3년 균등 분할납부(유이자) 조건이다.
토지 분양 신청 및 신청예약금 납부는 내달 4~8일까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진행되며 추첨으로 분양대상자를 발표해 내달 20~21일 기간 동안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입주계약 및 LH와의 계약체결이 이뤄지게 된다.
공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를 참고하거나 LH콜센터, 광주전남지역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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