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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센·한국파마, AI 내시경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 판매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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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센과 한국파마는 AI 기반 위, 대장 내시경 영상 분석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전략적 판매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웨이센·한국파마, AI 내시경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 판매 맞손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왼쪽)와 김경남 웨이센 대표가 인공지능 위, 대장 내시경 SW 전략적 판매 계약 및 마케팅 파트너쉽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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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소화기 내시경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사의 상호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글로벌 장 세정제 개발 전문 회사인 네덜란드 노르진(Norgine)의 '플렌뷰'의 국내 독점권을 확보해 2019년부터 이를 국내에 도입한 한국파마와 AI 소화기 내시경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웨이센이 만나 소화기 내시경 시장 내 새로운 판도를 열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웨이메드 엔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한 AI 위, 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다. 내시경 검사와 동시에 AI가 함께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위, 대장 내 이상 병변을 감지한다. 특히 위, 대장 라인업 중 위의 경우 위암 의심 부위와 위암 확률을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3등급 의료기기로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제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기도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양사는 한국파마가 보유하고 있는 영업망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 대장 내시경 검사를 운영하는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웨이메드 엔도의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웨이센에서 개발 중인 공황장애 디지털 치료기기(DTx)를 포함해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에 대해서도 추가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40여년의 의료기관 영업 노하우를 가진 한국파마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넘어 내시경 시장 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시작이라 생각된다”며 “양사가 함께 상호협력해 글로벌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협업 사례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도 "웨이센과의 협력을 통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국내 소화기 내시경 진단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개선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하여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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