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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S 신규 임원 최연소 승진자 된 86년생 오너家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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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대로' 깔린 LS 오너家 젊은 3세들

LS그룹 2024년도 임원인사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구'씨 집안 LS오너가(家) 젊은 3세들이 주요 요직을 꿰찼다는 점이다. 신규 임원 최연소 승진자도 LS일렉트릭 회장의 딸이자 LS 오너가 3세가 됐다.

[단독] LS 신규 임원 최연소 승진자 된 86년생 오너家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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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회장)의 딸 구소희 LS일렉트릭 비전경영부문(CVO) DX Lab장(연구위원)이 내년 1월1일자로 이사 자리에 오른다. 1986년생인 그는 뉴욕 시라큐스대학교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한 후 LS산전에 입사했다. 이후 (주)LS 사업전략팀으로 옮겼다가 아버지 구 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LS일렉트릭으로 이동했다.


실장 직책으로 그가 현재 LS일렉트릭 비전경영부문에서 맡고 있던 역할은 디지털 전환(DT) 시대를 대비해 산업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미래 사업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신 사업 성과 창출을 견인하는 것이다. LS가 그룹차원에서 계열사별 글로벌 사업과 DT 분야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관련 분야의 임원 및 조직 확대를 진행하고 있어 사실상 핵심 부서라 할 수 있다.


LS일렉트릭 내에서 비전경영부문은 오너일가 집합소로도 불린다. 비전경영부문 총괄 역시 같은 LS 오너 3세이자 차기 LS 그룹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구동휘 부사장이 맡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들의 경영 활동이 적은 LS 집안 분위기를 깨고 여성 중 처음으로 회사에 입사한 구 실장은 이번 LS그룹 전체 인사에서 최연소 신임 임원 기록도 남겼다. 일각에서는 구 회장으로서는 LS일렉트릭이 역대 최대 실적을 내고 있는 지금이 딸을 임원 자리에 올릴 수 있는 적기라 판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단독] LS 신규 임원 최연소 승진자 된 86년생 오너家 3세 구동휘 부사장

차기 LS그룹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부사장)는 이번 인사에서 LS MnM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이동한다.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의 외아들인 구 부사장은 1982년생이다. 2013년 LS일렉트릭 차장으로 입사해 2017년 상무로 승진, 이후 2019년 지주사 LS 전무, 2021년 E1 대표이사(전무)를 역임하며 초고속 승진을 했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LS일렉트릭으로 다시 이동했다.


내년부터 그가 맡을 LS MnM은 LS그룹의 새로운 먹거리로 꼽히는 소재(비철금속) 사업을 하는 곳이다. 1999년 LG전선 등과 일본 금속회사 JX금속을 중심으로 한 JKJS 컨소시엄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설립 23년만인 지난해 그룹 지주사인 ㈜LS가 지분 전량을 인수하며 독립적인 경영권을 확보했다.


LS그룹이 강조하고 있는 배터리·전기차·반도체 산업이 LS MnM의 소재 사업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어 LS그룹 신사업의 핵심으로 통한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의 첫 대규모 기업 인수합병(M&A) 사례일 정도로 그룹 내에서 가지는 의미도 크다. 구 회장은 지난해 10월 LS니꼬동제련을 LS MnM로 바꾸는 신사명 선포식 당시 "전기·전력 인프라 사업 가치 사슬(밸류 체인)의 최초 시작점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계열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구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와 지주사를 옮겨 다니면서 본격적인 경영 수업을 받으며 차기 그룹 회장이 되기 위한 역량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구 부사장은 향후 LS MnM의 소재 사업 추진을 가속화해 LS MnM의 기업공개(IPO)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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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 LS 오너 3세 가운데 구본규 LS전선 사장(1979년생),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사장(1977년), 구본권 LS MnM 전무(1984년생) 등도 중책을 맡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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