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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DI동일, 주주 친화책으로 저평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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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1일 DI동일에 대해 주주 친화 정책으로 자산 대비 저평가돼있는 주가 디스카운트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DI동일은 1955년 동일방직으로 설립, 1964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섬유 방직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9137억원과 영업이익 448억원(OPM 5%)을 기록한 기업이다. 설립 이후 꾸준한 사업다각화 및 체질개선을 통해 현재는 국내 1위 이차전지용 알루미늄박 제조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금 DI동일에 주목할만한 이유는 최근 동사의 주주 친화정책 확대에 따라 주요 문제로 꼽혔던 동종업계 대비 과한 주가 디스카운트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재 DI동일 주력 자회사이자(지분율 90%) 전사 영업이익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동일알루미늄은 국내 1위 이차전지용 양극박 업체로서 주요 경쟁사 대비 생산캐파, 매출규모,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우위를 차지 중이다.


허선재 연구원은 “주목할만한 점은 동일알루미늄을 포함한 DI동일의 전사 시가총액은 8300억원(자사주 25% 차감 시 약 6000억원) 수준으로 주요 경쟁사인 삼아알미늄의 시가총액 1.7조원 대비 현저히 저평가 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 DI동일은 강남구 삼성동 본사 빌딩, 인천/구로디지털단지역 유휴부지 등 다수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가치로 추정 시 보유 토지 가치만 1조원 이상”이라며 “충분한 안전마진을 확보했다는 판단이다”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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