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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스, 현대백화점과 '바이백 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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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서 구매한 명품, 구구스서 판매
채널 확대 통해 고객 접점 강화

중고명품 전문기업 구구스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바이백 서비스'를 론칭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구구스, 현대백화점과 '바이백 서비스' 론칭 구구스와 현대백화점이 함께 론칭한 '바이백 서비스'[사진제공=구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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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서비스는 고객이 현대백화점에서 구매한 명품을 구구스를 통해 중고 상품으로 다시 판매하고, 판매 대금을 현금과 H.포인트로 보상받는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 브랜드는 현대백화점 명품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40여개다. 구구스는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명품을 보다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과 함께 바이백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이용 고객은 구구스 바이백 서비스를 통해 명품 위탁 업체를 따로 알아봐야 하는 과정 없이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안전성과 신뢰성이 보장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바이백 서비스 절차는 총 5단계다. 고객은 판매를 희망하는 브랜드와 상품명을 기재해 신청서를 작성한다. 상품은 가까운 구구스 전국 매장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거나 택배, 퀵서비스 등을 통해 보낼 수 있다. 배송비는 구구스가 부담한다.


수거한 상품 감정은 구구스 자체 감정사가 진행하는 감수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고객은 유선상으로 충분한 상담과 함께 상품 판매가를 제안받을 수 있다. 고객이 판매 여부를 결정하면 LMS로 발송된 매입 승인 URL에 접속해 입금액을 확인한 후 진행하면 된다. 판매를 원하지 않을 경우 고객이 상품 회수를 요청해 택배나 퀵서비스로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바이백 서비스를 통해 중고명품 판매를 완료하면 판매 금액의 1~5%를 H.포인트로 추가 증정한다. 판매 상품 신청 후 상담만 해도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리워드 혜택은 H.포인트 통합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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