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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산업 대축제 소프트웨이브, 코엑스서 11월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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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산업 대축제 소프트웨이브, 코엑스서 11월29일 개막 [소프트웨이브 2022 전시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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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산업박람회 ‘소프트웨이브 2023’이 11월 29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소프트웨이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통신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서울특별시 등 관련부처 및 지자체와 SW관련 협단체가 공동 후원하는 SW분야 최대 비즈니스 축제다.


소프트웨이브는 디지털 전환과 혁신성장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통해 국가 성장동력을 확충할 목적으로 2016년 개최된 이래 올해 8회차를 맞이한다. 글로벌 팬데믹 등 위기 상황에서도 성장을 이어온 소프트웨이브는 올해 320여 참가기업이 총 557부스를 꾸려 역대 최대규모를 경신했다.


행사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 IT서비스, 보안, 모빌리티, 헬스케어, 스마트 금융/교육/국방/행정/제조/도시 등 미래 혁신기술이 총 망라된다. LG CNS, 더존비즈온, 한글과컴퓨터, 아이티센, 티맥스, 포시에스, 비투엔, 가비아, 알서포트, 지멘스 등 국내외 SW 대표기업이 출품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SW융합클러스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서울디지털재단, 특허정보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데이터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국가 R&D 및 산업지원을 관장하는 공공기관 및 단체들도 각각 우수기업 공동관 형태로 대거 참여한다. 아울러, 인도, 중국이 국가관을 마련하고 미국, 독일, 베트남 등 5개국 40여 해외기업들도 전시회에 참가해 신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비즈니스 기회창출과 산업생태계 활성화, SW육성 정책과 비전 공유를 위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미래지향적 국가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을 시상하는 ‘지식과 혁신 의정대상’ 시상식이 11월 29일 오전 소프트웨이브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며 수상의원 6명이 참석한다.

소프트웨어 산업 대축제 소프트웨이브, 코엑스서 11월29일 개막 [소프트웨이브 2022 전시장 전경]

SW글로벌 기술·시장 트렌드를 전망하는 소프트웨이브 서밋 콘퍼런스는 11월 30일 코엑스 401호에서 열린다. 김종수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영업대표, 표창희 IBM 상무,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저스틴킴 아발란체 아태총괄, 한만수 티맥스소프트 전무,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 등이 미래를 주도할 SW혁신기술과 시장동향,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한다.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와 온라인 수출플랫폼도 마련된다.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엄선·초청된 5개국 20여 바이어가 참가기업들과 대면 미팅을 진행한다. 작년의 경우 132건의 미팅을 통해 4600만 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온라인 수출플랫폼은 상시적으로 운영되며 소프트웨이브 참가기업은 150만 해외 바이어가 등록된 수출입 사이트에 제품과 서비스를 등록하고 맞춤형 바이어 검색 및 온라인 상담을 할 수 있다.


소프트웨이브 참가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참가기업 임원(C-레벨)급을 한정·초청하여 조찬과 특강 등 비즈니스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김한진 3프로TV 이코노미스트 등이 2024년 경제를 전망하고, 소프트웨이브 참가사 중 130여 기업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전시 관람 사전등록만 해도 추첨을 통해, 애플 워치, 문화상품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트롬 스타일러, 그램 노트북, 갤럭시 워치 등이 추첨 경품으로 제공된다. 소프트웨이브 서밋 컨퍼런스 참관객에게는 삼성 50인치 TV, 갤럭시 워치 등의 별도 경품행사가 진행되며, 서밋 참관객 모두에게는 시중 도서를 연중 25%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인스타페이 멤버십이 무료로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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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으로 모든 산업·경제 환경에 격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는 미래를 주도할 인프라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재편되는 시장질서와 첨단기술 중심의 신사업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디지털 신세계의 서막을 여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행사 관람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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