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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중국 후저우시와 자매결연 20주년 교류 ‘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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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저우시 초청으로 4일간 기념 회견·행사

우호교류협력 강화 공동선언문 채택, 구체적 교류 확대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한 영암군 대표단이 지난 13부터 16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후저우시를 방문해 두 도시의 우호 관계를 돈독히 했다.


20일 영암군에 따르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회견·행사, 후저우시 주요시설 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등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은, 후저우시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영암군에서는 영암여고 학생 19명이 함께 해 중국문화 체험, 한국문화 홍보의 기회를 가졌다.


군 대표단은 지난 13일 후저우 시청에서 천하오 후저우시 당서기와 순시엔룽 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을 포함한 후저우시 관계자들과 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에서는 후저우시의 지난 발전상과 향후 사업들이 소개됐고, 영암군의 주요 시책, 영암군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영암군, 중국 후저우시와 자매결연 20주년 교류 ‘돈독’ (좌측)우승희 영암군수가 천하오 후저우시 당서기와 우호교류협력 강화 공동선언문을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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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영암군 대표단은 후저우시 개원명도호텔로 이동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양 도시 교류 사진전 관람으로 문을 연 기념행사는, 결연 20주년 기념회고 영상 상영, 자매결연 20주년 우호 교류 협력 강화 공동선언문 채택, 기념품 교환,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두 도시는 인문·경제·탄소중립·청소년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과 영암군의회 및 후저우시인민대표대회 간 교류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미래지향적 발전과 상생으로 나아가갈 것을 결의했다.


기념행사를 마친 영암여고 학생들은 자매학교인 중국 행지중학교 학생들의 가정에 초대돼 청소년 홈스테이 활동에 들어갔다. 두 도시 청소년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양식을 경험하며 우정을 쌓았다.


홍갑선 영암여고 교감은 “이번 방문이 양 도시의 활발한 교류로 이어져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상호 이해 속에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영암여고와 행지중학교 학생들의 교류 활동을 참관하고, 두 도시의 교육 분야 교류 확대 방안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방문의 소득으로 영암군은,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구체적 교류 확대 방안을 교환한 것을 꼽았다.


또한 후저우시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영암군의 관광·스포츠 분야 발전에도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는 평가다.


우승희 군수는 “이번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는 실질적인 교류 확대 비전과 방안을 공유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영암군과 후저우시 양 도시 간의 활발하고 긴밀한 교류가 두 도시 미래세대에 큰길을 터주는 역할을 하도록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중국 후저우시와 2003년 국제자매결연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우호 교류단 파견, 학생 홈스테이 방문, 경제·문화·체육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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