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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함께하는 관악구의 따뜻한 동행 올해도 힘차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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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2월 14일까지 민관이 함께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활동 추진... 지역 내 주민, 종교시설, 기업체 등 자발적 참여 유도로 어려운 이웃 위한 기부문화 확산

나눔으로 함께하는 관악구의 따뜻한 동행 올해도 힘차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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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후끈후끈한 관악구의 사랑의 힘을 보여주십니다!”


15일 관악구청 광장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정을 베풀고자 하는 주민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사랑의 온도탑 및 모금함 설치식’을 개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시작을 힘차게 알렸다.


이번 설치식은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캠페인 홍보대사 30여 명과 주민, 관악구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관악구가 후원하는 민관협력 모금 캠페인으로, 저소득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힘을 모아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실시된다.


지난해 구는 목표액 18억 원을 훌쩍 뛰어넘은 22억7240만 원(성금 11억4176만 원, 성품 11억3064만 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구는 모인 성금으로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긴급위기가정 등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22개소에 아동·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소망배달부’,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지원사업’ 등 27개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구는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구는 올해도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구민들의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겨울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 이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와 함께 사랑의 김장 지원, 쌀 나누기, 방한용품 등 다양한 형태의 온정을 보낼 계획이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과 기업, 단체는 관악구 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성금 기탁은 내년도 2월 14일까지 가능하며, 관악구 접수 계좌로 입금 후 관악구 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현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7월에 기부자 모임인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에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가입한 바 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은 모임이나 단체가 1000만 원 이상을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는 기부자 예우프로그램으로, 관악구 내에서는 ‘관악구청 직원 늘사랑실천운동’이 첫 번째로 가입하며 구의 기부 나눔 실천을 알렸다.



박준희 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속에서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누어 주신 온정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큰 힘으로 전해졌다”며 “지역주민, 기업, 단체 등이 함께 관악구의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관악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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