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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살 때 최우선 고려 '평면 구조' 밀어냈다…'조망'이 1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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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데스개발 등 1000명 대상 조사
'부동산경기 개선 전망' 반영

수도권 주택 소유자의 13%는 현재 거주하는 주택의 시세가 1년 후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5.1%에서 7.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종합부동산개발회사 피데스개발은 대우건설, 이지스자산운용, 한국자산신탁, 해안건축 등과 함께 수도권 지역의 주택 소유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미래 주택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집 살 때 최우선 고려 '평면 구조' 밀어냈다…'조망'이 1위 연도별 부동산 시세 상승 전망 응답자 비율. [사진출처=피데스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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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응답자의 12.8%는 현재 거주지의 1년 후 부동산 시세가 '상승할 것'('약간 올라갈 것'·'많이 올라갈 것' 합계)이라고 답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40.4%를 기록한 후 지속해서 감소해 2018년 19.0%까지 줄었으나, 2019년 21.9%로 소폭 증가한 후 2021년에는 53.6%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63.3%를 기록했던 시세 하락 응답은 올해 34.5%로 급감했다. 부동산 정책이 향후 부동산 거래에 미치는 영향력 수준과 관련, 응답자의 17.3%가 '영향이 있다'고 밝혀 지난해 기록했던 28.7%에 비해 대폭 줄었다.


향후 부동산 시장의 변화 양상에 대한 질문에는 '양극화 등 지역별 차이가 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7.7%로 가장 높았다. ▲실거주자 위주의 시장 전개(13.4%) ▲투자자 위주의 시장 전개'(13.3%) ▲변화 없음(2.3%) 등이 뒤를 이었다.


집 살 때 최우선 고려 '평면 구조' 밀어냈다…'조망'이 1위 주택 구입시 고려요인 [사진출처=피데스개발]

향후 구매를 가장 희망하는 주택 형태로는 아파트를 선택한 응답자가 82.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역세권 아파트와 역세권 비아파트 중 선호도가 높은 것은 비역세권 아파트로 71.0%를 기록했다.


주택을 구입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내적 상품 요인으로는 전망·조망을 선택한 경우가 16.2%로 가장 많았다. 인테리어·스타일'은 작년 7위에서 2위로 올랐고, 1위였던 내부 평면구조는 3위로 밀려났다.



이와 함께 고령화 추세에 따른 시니어 공동 주거단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전체의 45.9%로 가장 많았다. 이 중 시니어 공동 주거단지에 입주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이는 53.2%를 차지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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