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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8시 10분께 경남 남해군 고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13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주택 85.12㎡를 모조리 태우고 밤 11시 27분께 꺼졌다.
화재로 소방서 추산 7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에는 주택 소유자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경찰, 한국전력 직원 등 39명이 투입됐고 진화차, 물탱크 등 장비 17대가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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