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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의 한 폐기물 수집·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에 나섰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41분께 양산시 어곡동의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은 오후 3시 47분께 큰불을 잡았다.
소방대원, 경찰, 산불진화대, 한전 직원 등 101명이 투입됐으며 헬기 3대과 중장비 등 장비 33대가 동원됐다.
화재로 건물 2개 동과 현장에 쌓인 폐기물 등이 불타고 있으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 폐기물이 쌓여있어 완전 진화까지는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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