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세계금융사]유럽의 전쟁과 월스트리트의 기회

시계아이콘02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1914년 세계 1차 대전 시작
세계 증시 급락·金 시세 폭등
월스트리트, 세계 금융 수도로 성장
유럽자본 소유 亞·남미기업들 급매물로…美 자본이 차지

[세계금융사]유럽의 전쟁과 월스트리트의 기회
AD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진행되고 있다. 어찌 보면 소모전이기만 한 전쟁이 왜 계속되는 것일까? 100여년 전 영국의 경제학자 노먼 에인절은 그의 책 ‘거대한 환상’에서 전쟁은 이미 채산성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국가 간 서로 얽힌 경제의존이 유럽의 평화와 풍요의 터전이기 때문에 아무도 전면전의 파국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현대의 국가들은 재정적, 경제적으로 상호 의존하고 있어서 잃을 것이 많은 전쟁은 이미 채산성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인간은 어리석고, 전쟁은 때로 채산성이 있다. 19세기 유럽의 강대국들은 식민지를 확장해 정치적,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었다.


20세기 들어서도 유럽은 서로 경쟁하고 전쟁을 벌였다. 늙은 유럽의 전쟁은 신생 산업국 미국에 기회가 됐다. 1912년 1차 발칸전쟁이 시작됐다. 시장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전 세계 증시가 하락했다. 유럽 국가들의 사정이 점점 나빠지자 유럽 투자자들은 해외투자, 특히 미국 증권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고 자금을 회수해 금으로 교환해 보유하기 시작했다. 평상시 같으면 미국 곡물 수출의 증가로 유럽의 대규모 금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시기였던 1912년 8월에서 12월까지 4개월 동안 미국으로의 금 유입량은 3700달러에 불과했다. 그런데 1913년 상반기 미국의 금 유출량은 무려 6300만달러에 달했다. 1914년 사라예보에서 저격 사건이 있었지만, 금융계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았다.


그런데 팽팽한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7월28일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다. 1차 대전이 시작됐다. 전 세계 증시가 급락했으며, 금 시세가 폭등해 세계 주요 증시가 거래를 중단하고 휴장을 선언했다. 그 와중에도 월스트리트는 세계 금융의 수도로 성장해 간다. 개전 초기 썰물처럼 빠져나갔던 금은 안정된 도피처를 찾아 미국으로 되돌아왔다. 이때 유입된 금은 뉴욕연방준비은행 지하 금고에 지금까지 보관돼 있다고 한다. 애초에 유럽이 전쟁물자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 증권을 모두 처분하게 되면, 미국증시가 붕괴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런데 뉴욕 길거리에 주식 암시장이 개설되고 현금거래가 시작됐다. 시장의 힘을 이기지 못한 뉴욕증권거래소는 다시 문을 열 수밖에 없었다. 또한 농산물 수출이 급감해 미국산업의 근간인 농업을 붕괴시킬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실제 개전 초기 미국의 대외 무역은 극심한 타격을 받았다. 독일이 개전 직후 곡물 한 톨도 수입하지 않았고, 면화 수출도 막혀 버렸다. 윌슨 대통령은 면화 농장의 파산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해야만 했다. 그런데 영국 해군이 북대서양의 재해권을 장악하자 상황은 급반전했다. 미국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회복됐다. 전쟁과 날씨 때문에 유럽의 농작물 작황이 최악이었다. 게다가 지루한 참호전에서 사상자가 늘면서, 대부분의 농민이 전쟁에 징발되는 바람에 다 자란 농작물도 수확할 손이 모자랐다. 최대 밀수출국이었던 러시아는 독일이 발트해와 흑해 입구를 봉쇄하자 곡물을 수출하지 못했던 것도 미 농산물 수요 회복에 도움이 됐다. 실제 1914~1915년 사이 미국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수출할 수 있었다. 유럽 자본이 소유하고 있던 아시아와 남미 기업들이 전쟁이 발발하자 급매물로 나와 미국 자본이 저렴한 가격으로 차지할 수 있었다.


미국 자본은 이 시설을 이용해 철강재, 자동차, 통신수단, 철도 장비, 전함 등을 생산해 산업시설이 붕괴한 유럽에 팔아 한몫을 챙긴다. 남북전쟁 이후 최대의 전쟁 특수였다. 전함을 만든 베들레헴 철강이나 화약을 제조한 듀폰 등이 전쟁 특수를 누린 대표적 사례다. 베들레헴철강은 영국해군으로부터 함포와 잠수함 등 1억달러가 넘는 주문을 받았고, 듀폰은 1차대전 중 연합국 군수물자의 40%를 제조해 종합화학회사로 발전할 수 있었다. 듀폰은 전쟁 전 군납실적보다 무려 276배 많은 전쟁물자 생산을 주문받았고, 전쟁 전 연간 매출액보다 26배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다른 기업들도 이들보다는 못하지만 전쟁 특수로 쏠쏠한 재미를 보았다. JP 모건은행은 영국을 위해 전쟁 기간에 30억달러에 달하는 조달계약을 맺었다. 이는 미국이 전쟁에 참여하기 1년 전인 1916년 연방정부의 세수를 4배 이상 초과하는 대형 계약이었다. 모건은행은 주문 액수의 1%를 수수료로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조달계약을 위해 175명의 직원이 미국 전역을 돌며 물자계약, 선전, 보험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국기업들은 모건은행의 지휘 아래 재배열됐다. 곧 군산복합체로 산업을 재편한 것이다. 이렇게 구축된 미국 군수산업 규모는 1차대전 말 당시 영국과 프랑스를 합친 것보다도 컸다. 이뿐만 아니라 월스트리트는 연합국이 전쟁물자를 도입하도록 15억달러의 차관도 제공한다. 모건은행은 금융회사를 끌어들여 신디케이트를 구성해, 영국 정부가 발행한 채권을 인수해 판매한다. 1917년 미국이 참전한 후, 연방정부도 엄청난 규모의 자금을 월스트리트에서 조달해야만 했다.


다만 연방정부가 전비를 마련하는 방법은 남북전쟁 당시 제이 쿡이 활용했던 방법인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연방정부 채권을 발행해 마케팅하는 것이었다. 미국정부채권, 이른바 T-본드의 시장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1차대전이 끝나자 미국이 진정한 승리자로 드러났다. 미국은 강대국을 넘어 초강대국으로 발전했다. 반면 유럽 국가들은 100억달러 넘는 빚에 허덕여야 했다. 월스트리트 은행가들은 현재 산업화된 미국을 창조했다. 그들은 19세기에 촘촘한 철도 인프라를 만들었다. 또한 제너럴일렉트릭, 인터내셔널 하베스터 같은 기업들의 기업공개가 이루어졌고,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었다. 카네기제철의 회장 찰스 슈와브는 서른다섯 살의 나이에 카네기 체절의 회장으로 지명됐다. 그는 도전적이며 공격적이었다. 오로지 능력만으로 성공하는 미국적인 신화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월스트리트의 1920년대는 거대한 폭발 사고로 시작됐다는 점이다. 1920년 9월16일 마차 한 대가 JP모건 은행 옆 월스트리트를 질주한 뒤 폭발했다. 10명이 사망하고, 130명이 부상했다. 이 폭탄테러의 전단에는 ‘미국무정부주의 전사’라는 서명이 있었다.


AD


백영란 역사저널 대표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1310:20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이 내놓은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유찰 없이 첫 입찰에서 전량 낙찰됐다. 감정평가금액보다 5%가량 높은 기준가를 책정했음에도 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를 매각했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800만~29억9200만원,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1107:00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정부의 1·29 도심 주택공급 대책에 부동산개발업계가 새 사업 검토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공공 유휴부지 10여곳과 노후청사 34개소 위치 및 착공 일정을 공개하자 인근 민간 유휴부지까지 개발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까지 악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묶여 있던 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규모 검토와 사업성 분석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장 분위기다. "규모 검토 이미 시작…PF사태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