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 2일 오후 1시 오송역 인근 오송 H호텔 세종시티 4층 중연회장에서 경기도와 함께 ‘지킴이 안전보건 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산재 예방을 위한 것으로 공단과 경기도에서 자체 발굴한 우수사례를 통합해 외부에 공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공단과 경기도는 지킴이의 순찰 활동 중 산재 예방효과가 높고 혁신적인 안전보건 활동에 대해 기관별 사전 예선심사(1~2차)를 거친 후 공단, 경기도 각 3건씩 총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발표했다.
공단은 ▲구글맵을 활용한 순찰시스템 구축 ▲지붕·달비계 추락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기술지원 ▲재해분석에 근거한 건설 현장 집중관리사례를 공유했다. 경기도는 ▲무재해의 첫 단추 소통·공감·동행 ▲지역 산재 예방 집중관리 ▲물질안전보건자료 밀착 관리 지도사례를 소개했다.
공단 류장진 안전보건사업이사는 “이번 발표대회를 계기로 지킴이 활동 우수사례가 다른 지자체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단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중소현장의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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