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지수 부문 기량향상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 화성시가 생산성지수 향상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화성시는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 기량향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객관적 통계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평가다.
이번 생산성대상에는 전국 144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6개 분야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시정 운영의 능률성과 효과성을 측정하는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과 4개 분야별 생산성 우수사례를 심사하는 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생산성지수 측정 부분의 '지자체 경쟁력' 영역 중 지역 경제역량 및 행정·재정역량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취업자 증가율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탈빈곤율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또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 ▲지자체 청렴도 ▲지역안전지수 등 6개 지표에서 A등급을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성장 및 지역상생 기업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권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 추진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시민이 삶의 질 변화를 체감하는 ‘100만 희망 화성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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