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 알리며 국제문화교류 폭 넓힐 기회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0일까지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공모한다. 동아시아의 고유한 문화를 알리고 한·중·일 협력을 강화할 기회다. 2012년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독창적인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가 선정된다. 지난 9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는 한국 김해시와 중국 웨이팡·다롄시, 일본 이시카와현이 내년 대상지로 선포됐다.
AD
선정된 지자체는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 동아시아문화도시와 함께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교류한다. 지역 문화를 홍보하며 국제문화교류 폭을 넓힌다. 문체부는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원한다.
선정기준은 ▲도시 역량 ▲사업추진 계획 ▲지역문화 발전계획 ▲재원 조달 계획 등이다. 희망하는 지자체는 응모 요령을 참고해 문체부에 지자체장 명의 공문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문체부는 심사를 거쳐 다음 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