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60여개 청소년 기관, 축제 운영
가을을 맞이해 서울시 산하 960여개 청소년 기관들에서 다양한 테마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9일 서울시 청소년 온라인 플랫폼 유스내비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과 전시가 마련된 축제를 다양하게 안내한다고 밝혔다.
중간고사 이후 청소년의 호기심과 오감을 만족하는 체험 중심의 축제들이 찾아온다.
디자인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위해 동대문청소년센터에서는 ‘디자인박람회 트렌:D’를 진행한다. 작품 전시회부터 특성화 장비 체험을 통해 관람과 체험의 기회 모두를 제공하며, 드로잉 굿즈와 커스터마이징 작품관람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즐거움을 넘어서 참여 시 유익함까지 얻을 수 있는 축제도 개최된다.
사회문제와 인권문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위해서는 11월 4일 갈현청소년센터에서 진행하는 ‘아망·더하다 프로젝트’와 사당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인권축제 행.복.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두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형 전시로 건전한 청소년 인권문화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ESG 메시지를 담은 업사이클링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체험부스 및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 참여를 통해 유익함과 즐거움 두 가지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다.
최근 청소년 사이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인기인 가운데 댄스와 음악 관련 신나는 축제도 준비됐다.
11월 18일 오후 3시부터 노원청소년센터에서 개최하는 ‘N.O.MHipHop Freestyle ROOKIE 1:1 Battle Vol.1’에서는 스트리트 댄스 문화 교류부터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준비된 만큼 끼 많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재능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성동청소년센터에서는 유명 DJ와 함께하는 EDM DJ 파티를 통해 시험과 진로 고민에 지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 많은 축제 정보와 진로체험 프로그램 정보는 유스내비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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