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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명 도민 만난' 김동연 "초심 잃지 않고 더 나은 기회 돌려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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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명 도민 만난' 김동연 "초심 잃지 않고 더 나은 기회 돌려드리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중앙)가 21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10월 어느 멋진 날 맞손토크'에 참석해 도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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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나은 기회를 경기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21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경기 도민의 날(10월18일)을 기념해 마련된 ‘10월 어느 멋진 날 맞손토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모두 8000여명의 도민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먼저 "1400만 도민 여러분 한 분 한 분 다 뵙고 더 나은 기회를 도민 여러분께 드리고 싶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뵀을 때와 똑같은 마음을 갖겠다. 제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다"며 "어디서든지 만나면 아는 척해주시고 사진 찍자고 해주시고 하고 싶은 얘기해주시고 제게 바람 있으면 얘기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본행사인 맞손토크는 도민들이 행사 참여 신청할 때 접수한 ▲‘도지사에게 바란다’ 소망함 뽑기 ▲도민 참여형 OX 퀴즈 ▲도정에 대한 자유 질의와 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고등동 한 주민은 "경기도 구청사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섰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구청사 활성화 방안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대에 사회혁신 또는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과 일부 공공기관이 들어가게끔 해서 빨리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계획도 갖고 있다. 지금 주신 의견 포함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 청년은 "경기도에서 교통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데 청소년이 전철을 단독으로 이용할 경우에도 지원이 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김동연 지사는 "내년 7월부터 The 경기패스를 시행한다. 경기도민 누구나 그리고 어떤 교통수단이든 포함되도록 할 것이고 청소년도 포함해 더 큰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에서 온 도민은 "남양주가 앞으로 왕숙지구까지 완공되면 인구가 거의 100만명 가까이 되는데 시에 상급병원이 들어왔으면 한다"고 요청하자 김동연 지사는 "경기 북동부 의료 체계 전반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대책을 만들고 있고 북부지역에 공공의료원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드림위드앙상블, 하늘소리합창단, 성악가 우재기, 주민자치문화경연대회 대상팀인 안산악동클럽의 도민 참여형 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도민 창작극 공연 ‘기회의 꿈’과 가수 박정현, 다비치의 축하공연, 애드벌룬 영상쇼 등이 이어졌다.


경기도는 이날 제6회 도민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도민 8명에게 ‘경기도민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법질서 확립 분야에 김종일 법무사김종일사무소 대표 ▲농어촌 발전 분야에 전병찬 효 기획인쇄 대표 ▲사회복지 분야에 한지석 오티콘보청기 남양주지점 대표 ▲지역경제 분야에 임정민 ㈜88후드 대표 ▲환경보전 분야에 양정분 양정분산부인과 병원장 ▲문화예술 분야에 김영식 제이엘 한꿈예술단 대표 ▲체육진흥 분야에 박현수 의정부시체육회 대리 ▲통일안보 분야에 한종명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자문위원 등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7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 맞손토크’ 행사를 열기로 하고 도민 2만여 명의 참가 신청을 받았지만, 집중호우 대응을 위해 행사를 연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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