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노원구 중계동 노해공원 청소년 테마 체육공원 변신

시계아이콘01분 3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노해공원, 노후 시설 개선 및 청소년 체육 인프라 확충 위해 재생사업 돌입! 16일 착공,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 X-게임장, 스트리트 워크아웃, 인라인스케이트 트랙, 야외 필라테스 기구, 피트니스 기구 등 설치...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650m 순환산책로, 반려인 임시쉼터 조성. 장애·비장애 아동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놀이터까지!

노원구 중계동 노해공원 청소년 테마 체육공원 변신
AD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16일 중계동에 위치한 노해공원을 청소년 테마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노원구 중계1동에 위치한 ‘노해공원’은 면적 34647㎡로, 축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농구대, 인라인스케이트 트랙 등 다양한 야외체육시설이 설치돼 있다. 특히 공원 옆에는 구의 첫 번째 문화·체육복합시설인 중계구민체육센터(옛 노원구민체육센터)가 접해있어 주민들의 대표 문화·체육공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해당 공원은 1995년에 조성되어 시설이 노후됐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고 있는 공원 이용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더해 구는 훌륭한 교육 인프라에 비해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즐거운 휴식 전용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구는 노해공원을 청소년 체육 인프라 및 지역주민을 위한 쾌적한 공원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총예산 88억 원을 투입, 지난 16일 착공에 들어갔다.


먼저 구는 노해공원 재생사업을 통해 ‘청소년 특화 체육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체육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X-게임장(스케이트보드 등 익스트림 스포츠) ▲스트리트 워크아웃(길거리 운동, 다양한 형태의 바를 이용해 고난도 자세를 취하는 신체활동) 공간 ▲인라인스케이트 트랙 ▲야외 필라테스 기구 ▲피트니스 기구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X-게임장은 구민이자 해당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면담하며 공간을 구성해나갔다. 그 결과 누구나 손쉽게 와서 즐길 수 있는 개인 초보자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또 청소년 특화 공간인 만큼 ‘청소년 아지트’도 조성한다. 체육공원이라는 테마에 맞게 댄스동아리 활동이 가능토록 꾸며, 유행에 맞는 청소년들의 문화·놀이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주변 수목 환경과 어우러지며 충분한 개방감을 선사할 ‘아지트파고라’도 인근에 설치된다.


다음으로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일상 속의 운동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구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안하게 휴식하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시설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종합구기장에는 이용도가 높은 구기종목으로 구성, ▲풋살장 2개소 ▲농구장 3개소 ▲족구장 1개소를 조성한다. 또 어르신들이 운동기구로 쉽게 접근토록 위치를 조정, 총 두 곳에 기구를 집중배치한다. 풋살장 옆 공간에 철봉, 평행봉, 윗몸일으키기, 온몸근육풀기 등 총 20개의 기구를, 청소년아지트 쪽 숲속 공간에 허리돌리기, 마라톤달리기, 양팔밀기/당기기 등 총 22개의 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영유아, 임산부, 장애인 등 보행약자도 함께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650m 순환산책로도 조성한다. 또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할 수 있는 ‘모두 맘껏 놀이터(통합놀이터)’를 꾸미기 위해 현재 ‘노원구 통합놀이환경진단 조사단’과 의견을 모으는 중이다. 메쉬휀스와 벤치, CCTV를 갖춘 반려인 임시쉼터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역 내 28개의 생활공원과 90개의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생활공원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원 재생은 순환산책로, 운동공간, 잔디 마당, 휴식공간, 어린이 놀이시설 보강 등 주변 지역의 여건에 따라 개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한 본 사업은 현재까지 71개소 공원 조성을 완료,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정비 예정이다.


AD

오승록 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맘껏 뛰놀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하고자 노해공원을 청소년 테마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집 근처 공원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공원 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