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3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 64조2468억…전분기比 3.0%↓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올들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잔액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9월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4조2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3.0% 줄었다.


올해 3분기 ELS(ELB 포함) 발행종목 수는 3945개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9.3% 감소했다. 발행금액은 9조9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늘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8.6% 감소했다. 증시가 3분기 들어서 주춤한 모습을 보이면서 발행액이 2분기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91.5%(9조747억원), 사모가 8.5%(8481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 전분기 대비 20.3% 감소했다. 반면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4.0%인 7조3376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 ELS가 16.4%인 1조6289억원을 차지했다.


지수별로 보면 해외지수는 니케이 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2306억원 발행돼 전분기 대비 32.8% 증가했다. 그밖에 S&P 500, 유로스톡스 5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6조2402억원, 5조7401억원, 1조3537억원이 발행돼 전분기 대비 각각 27.9%, 26.8%, 34.2% 감소했다. 국내지수인 코스피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919억원 발행돼 전분기 대비 27.2% 줄었다.


전체 22개 증권사가 발행했으며 하나증권이 9125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고 다음으로는 신한투자증권이 9041억원을 발행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4조423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44.6%를 차지했다.



3분기 ELS 총 상환금액은 11조9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2% 증가, 전분기 대비 12.2%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 금액이 9조7375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1.3%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 금액과 중도상환 금액이 각각 1조8556억원, 3882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5.5%, 3.2%를 차지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