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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한-애리조나주 무역·투자 확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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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기 부회장,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주 주지사 면담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국을 방문한 케이티 홉스 미국 애리조나주 주지사와 면담을 갖고, 한-애리조나 무역·투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무협, 한-애리조나주 무역·투자 확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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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면담에서 “2022년 한·미 교역액은 약 19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3% 증가하고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도 2016년부터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등 최근 교역·투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난해 한국과 애리조나주 간 교역 역시 12억5000만달러, 전년 대비 40% 증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반도체·배터리·전기차 등을 생산하는 한국 기업들이 대규모 대미 투자를 단행하면서 현지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 정부 차원에서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해 나서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한 “일부 기업들은 전기차용 철강재나 부품 생산을 위해 대미 투자를 고려하고 있으나, 미국 정부의 수입규제로 인해 원·부자재 조달이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해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며 "주 정부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해결에 나서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주 주지사는 “이번 방한을 통해 배터리, 반도체 산업을 비롯해 한국 기업과의 무궁무진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방한을 전환점으로 삼아 한국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역동적인 혁신경제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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