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 책 어때]결점으로 주조된 일론 머스크 “제가 정상일거라 생각했나요?”

시계아이콘02분 30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아이작슨, 2년 넘게 머스크 주변 인물 130여명 인터뷰
결점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 기술
어린 시절의 폭력적 환경…공감 못하는 성격으로 성장
'죽기 아니면 살기'…위험에서 동기부여

[이 책 어때]결점으로 주조된 일론 머스크 “제가 정상일거라 생각했나요?”
AD

"머스크는 멍청이가 아니지만 가끔은 아주 멍청한 말을 하기도 합니다 (중략) 그는 자신이 하는 말이 상대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뿐입니다. 그저 임무를 완수하고 싶을 뿐인 거죠." - 귄 숏웰 스페이스X 사장


"머스크가 권위주의적이고 비열하고 어두운 일면을 보인 적도 있었고 (중략) 저는 그런 머스크를 견딜 수 없었습니다." - 트위터 인수 직후 머스크와 일했던 직원 요엘 로스


"나는 아버지와 아버지가 옹호하는 모든 것이 싫어요." - 성전환 수술로 남자에서 여자가 된 머스크의 자녀 자비에


"(제왕절개 수술받는 사진을 찍어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낸 건) 머스크의 아스퍼거증후군이 완전히 드러난 거죠. (중략) 그는 제가 왜 화를 내는지 전혀 몰랐어요." - 머스크의 전 연인 그라임스


일론 머스크의 삶을 다룬 동명의 전기에 담긴 주변인의 냉정한 평가다. 국내 전기가 위인전에 가깝다면 서구의 전기는 다큐멘터리에 가깝고, 이 책 역시 날 것 그대로의 평가를 담았다. 저자는 스티브 잡스의 전기도 집필했던 월터 아이작슨. 그는 머스크의 업적은 성과대로 다루되, 그의 삶을 미화하지 않는다. 인간적 결점을 포착한 뒤, 그 결여가 낳은 비극과 성과를 고루 조명한다. 업적을 부풀리고, 구색을 맞추기 위한 ‘자기소개서용 단점’을 끼워 넣는 국내 전기와는 다른 면모를 드러낸다. 셰익스피어가 "가장 훌륭한 사람조차도 결점으로 주조된다"고 했듯 결점을 숨기지 않는다.


실제 저자는 머스크의 일면을 냉정하게 평가한다. "스티브 잡스와 마찬가지로, 그(머스크)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일을 달성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몰아붙였고, 그렇게 하는 것이 그들에게 불쾌감이나 위협감이 되는 것을 조금도 개의치 않았다. (중략) 그의 내면에는 여전히 어린아이가 있는 거죠. 아버지 앞에 서 있는 어린아이가."


어린 시절 머스크는 살뜰한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 로켓과 폭약을 가지고 놀아도 아무도 나무라지 않았고 머스크 스스로도 "열 손가락이 멀쩡한 게 신기했다"는 가정 분위기에서 성장했다. "혼자 있고 싶지 않아"를 입버릇처럼 되뇌었지만, 그는 늘 혼자였다. 별난 아이이긴 했다.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들면 주변에 반응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이를 "모든 감각 시스템을 차단했다"고 표현한다. 이럴 때면 선생님 지시도 불응하는 경우가 많았다. "선생님이 다가와서 야단을 쳐도 나는 선생님을 쳐다보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곤 했다." 자신이 공감 능력을 갖추지 못한 아스퍼거증후군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 책 어때]결점으로 주조된 일론 머스크 “제가 정상일거라 생각했나요?” 어린 시절의 일론 머스크 [사진제공=21세기북스]

아버지는 냉정했다. 어린 시절, 머스크가 학교 친구와 시비가 붙어 얼굴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다쳤는데 아버지는 머스크를 1시간 가까이 세워놓고 "멍청이에 쓸모없는 놈"이라고 힐난했다. 아버지는 심리적 버팀목이 아니었다. 일론과 킴벌 형제는 "아버지가 지킬 박사와 하이드 같은 극단적인 양면성을 지녔다"고 입을 모은다. 견디는 삶을 위해 머스크는 감정을 차단하고 책과 게임에 몰두했다. 당시 읽은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훗날 우주탐사를 위한 스페이스X의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고통스러웠던 어린 시절은 머스크가 위험에 매료되는 계기가 됐다. 일에서나 이성 관계에서도 흥분과 불안, 날카로움을 선호했다. 주변인들은 머스크가 "리스크를 증폭시키고 우리가 물러설 수도 없게 배를 불태워버리는 데 몰두했다" "리스크 그 자체를 즐겼다"고 증언했다.

[이 책 어때]결점으로 주조된 일론 머스크 “제가 정상일거라 생각했나요?” 여자친구 그라임스와 그와 낳은 3남매 중 막내아들 테크노 메카니쿠스. [사진제공=21세기북스]

그 결과 머스크는 많은 업적을 이뤄냈다. 전기차 테슬라, 우주탐사 스페이스X,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뇌와 디지털 연결을 시도하는 뉴럴링크, 사회관계망서비스 ‘X’까지.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꾼 인물이라는 명예와 부를 거머쥐었다. 빌 게이츠는 이렇게 말했다. "머스크의 행동방식에 대해 어떤 식으로 느끼든 그것은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우리 시대에서 과학과 혁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그보다 더 많은 일을 한 사람이 없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머스크의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논란이 빚어졌다. 인정과 배려, 이해가 삭제됐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에게 고통과 상처를 안겼다. ‘죽기 아니면 살기’란 극단에서 힘을 얻는 머스크는 자신의 목표 앞에서 "다른 것이 보이지도, 들리지도, 느껴지지도 않았다"고 했다.


머스크는 아이작슨이 2년간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취재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본인의 메일과 문자를 제공했고, 적대자를 포함한 주변인 130여명을 인터뷰하도록 도왔다. 치부가 드러날 수 있음에도 "책이 출판되기 전에 원고를 보여달라고 하지 않았고, 어떠한 통제권도 행사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책 어때]결점으로 주조된 일론 머스크 “제가 정상일거라 생각했나요?” 2010년 케이프커내버럴 기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얘기를 나누는 일론 머스크. [사진제공=21세기북스]

덕분에 결점으로 주조된 세계 최고 부호의 일면이 공개됐다. 출산율을 높이고 똑똑한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한다는 이유로 비즈니스 관계인 본인 회사 임원에게 정자를 기증했고, 페이팔에서 쫓겨날 때에는 되레 대변인을 맡겨달라고 요구해 ‘셀럽병’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돈을 주지 않으면 망가뜨리겠다는 아버지와 자신을 혐오하는 자녀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아이작슨은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이를 뒷받침하는 측정점이 있다"며 "(세계 최고 부자가 되었을 때) 머스크는 행복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조울증으로 고통받지만 병원을 찾기보다 "고통을 받아들이고 내가 하는 일로 풀어낸다"는 머스크는 이렇게 말한다. "혹시 저 때문에 감정이 상한 사람이 있다면, 그저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저는 전기차를 재창조했고, 지금은 사람들을 로켓선에 태워 화성으로 보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차분하고 정상적인 친구일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AD

일론 머스크 | 월터 아이작슨 지음 | 안진환 옮김 | 21세기북스 | 760쪽 | 3만80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1107:00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정부의 1·29 도심 주택공급 대책에 부동산개발업계가 새 사업 검토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공공 유휴부지 10여곳과 노후청사 34개소 위치 및 착공 일정을 공개하자 인근 민간 유휴부지까지 개발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까지 악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묶여 있던 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규모 검토와 사업성 분석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장 분위기다. "규모 검토 이미 시작…PF사태

  • 26.02.0713:56
    다음 주 3492가구 공급 예정…1분기 서울 분양 2002년 이후 최다
    다음 주 3492가구 공급 예정…1분기 서울 분양 2002년 이후 최다

    다음 주에는 전국 2개 단지서 총 3492가구가 공급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 총 3492가구(일반분양 901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 1194가구와 비교할 때 2298가구 늘어난 수치다. 단지별로 인천 남동구 간석동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과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e편한세상센텀하이베뉴'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은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총 24개동, 전용면적 39∼84

  • 26.01.2411:40
    다음 주 줄어든 물량…전국 3개 단지서 184가구 분양
    다음 주 줄어든 물량…전국 3개 단지서 184가구 분양

    1월 넷째주 분양 시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전국 3개 단지서 총 184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184가구(일반분양 156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 3260가구와 비교할 때 3076가구 줄어든 수치다. 다음 주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형남아파트6차', 경기 김포시 양촌읍 '여기가(장애인자립특화형공공임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형남아파트6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8층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