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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보로노이, 폐암 임상 성과 발표 예정…기술력 입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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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보로노이에 대해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이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보로노이는 약물 설계에 강점이 있는 기업으로 암의 원인이 규명되어 있는 GDC(Genotype-directed Cancer)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500여개 단백질 키나아제를 생성하는 4000개의 화합물 선택성 프로파일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타겟에 결합하는 물질을 도출한다.


VRN11은 한국과 미국, 대만의 10개 기관에서 50명 내외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3년 6월 국내 임상1상 IND 신청한 상태로 연내 임상 개시가 기대된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소세포폐암치료제 VRN11은 타그리소 치료 이후 발생되는 내성 돌연변이 C797S를 표적하는 차세대 키나아제 저해제"라며 "9월 WCLC에서 발표된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VRN11은 모든 용량에서 1세대 이레사·타세바와 3세대 타그리소 대비 빠른 속도로 암 크기를 완전히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보로노이가 오릭파마슈티컬에 기술이전한 'VRN07(ORIC-114)'의 경우 연내 임상 1상 중간 결과 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보로노이의 첫 번째 사람 대상 임상 결과 발표로 유효성과 안전성 입증 시 베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고 의약품)로서의 시장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며 "임상 성과에 따라 기술력 입증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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