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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가격 또 오른다"… PB상품 눈 돌리는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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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내달 1일 가격인상
대형마트 3사 PB 제품
일반 살균 흰 우유 대비
1ℓ 제품 1000원가량 저렴

건국유업·연세유업 등 생산
맛과 영양 큰 차이 없어
수입 멸균 우유 저렴하지만
소비자들 냉장 우유 선호

주부 장지현씨(38·가명)는 최근 장을 볼 때마다 빠지지 않는 품목인 우유를 홈플러스 매장에서 파는 ‘심플러스 1등급’으로 바꿨다. 5살배기 딸에게 아침 식사로 종종 시리얼을 주곤 하는데,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은 데다 우유 가격도 올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형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에 눈을 돌렸다는 설명이다. 장씨는 "가격도 싼데 한번 먹어보자는 생각에 구입했다가 맛도 영양도 큰 차이가 없다고 느꼈다"며 "한 번 장 보러 갈 때마다 10만원은 거뜬해 최대한 비용을 줄일 방법을 찾고 있다. 앞으로도 우유는 마트 PB 상품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유 가격 또 오른다"… PB상품 눈 돌리는 소비자 서울의 대형 마트 우유 코너를 찾은 고객들이 우유제품을 고르고 있다. /윤동주 기자 doo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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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가격이 뛰는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이 또다시 예고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마트 PB 우유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PB우유는 마트 등이 제조사인 유업체에 의뢰해 직접 제품을 만든 뒤 독자적인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우유를 말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자체 브랜드를 내건 PB 우유를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는 ‘오늘좋은 1등급우유’를, 이마트는 ‘노브랜드 굿밀크’, 홈플러스는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우유’와 ‘심플러스 1등급 우유’를 각각 내놓고 있다. 이들 상품은 모두 900~1000㎖ 기준 가격이 2000원 안팎으로, 3000원에 육박하는 서울우유 등 일반 살균 흰 우유 대비 1000원가량 저렴하다. 다음 달 1일부로 서울우유가 살균 우유 가격을 인상하기로 하면서, PB 우유와의 가격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마트는 마트 PB 우유가 서울우유 등 일반 살균 우유보다 질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대형마트 3사의 PB 우유 제품 제조사는 건국유업, 부산우유농협, 연세유업 등이다. 이들이 생산하는 우유 상품은 원유 등급이 세균 수 기준 최상위인 1등급으로, 일반 살균 우유와 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우유가 빠르게 소비해야 하는 신선 제품이기 때문이다. 유통기한 내 팔지 못하면 분유로 만들거나 버려야 하는데, 유업체 입장에서는 PB 우유를 생산으로써 수급을 조절한다는 얘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유는 생산한 지 열흘 내외로 소진하지 못하면 버려야 한다"며 "유업체 입장에서는 PB 제품으로 물량 조절을 한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우유 가격 또 오른다"… PB상품 눈 돌리는 소비자

밀크플레이션이 가속화하면서 실제로 PB 우유를 찾는 소비자도 느는 추세다. 롯데마트 오늘좋은 1등급우유는 지난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매출 신장률을 보였으며, 이마트 노브랜드 굿밀크 역시 같은 기간 10%가량 판매가 늘었다. 홈플러스 심프러스 1등급 우유의 경우는 매출이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크플레이션으로 가격대가 비슷한 수입산 멸균 우유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다만 국내 우유 소비자 대부분이 아직 ‘신선한 제품’을 희망한다는 점에서 PB 우유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멸균 우유는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약 1년으로, 일반 살균 우유보다 길고 실온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신선도 면에선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입 멸균 우유가 저렴한 가격과 보관 편리성 등으로 현재 성장 중이라고 해도 소비자들은 아직 냉장 우유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시장 점유율 면에서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살균 우유가 우위에 있다"면서 "원윳값 상승으로 PB 우유 가격이 오른다고 해도 일반 살균 우유 대비 상승 폭이 낮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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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업계 선두주자인 서울우유는 오는 10월1일부터 우유 및 유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서울우유 1ℓ 제품 가격은 2900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우유는 10월부터 우유 원유 가격이 ℓ당 88원(8.8%) 오르고 인건비, 전기료, 부자재 가격 상승 등도 이어져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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