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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순방 동행'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대표 "세계에 K-패션 경쟁력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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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베트남·폴란드 이어 네 번째 동참
인도네시아 유통협회와 전략적 제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 K-패션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대표는 8일까지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순방에 동행해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이번 순방에 참여한 경제인은 10대 기업과 더불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거나 현지 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의 대표자로 꾸렸다. 패션그룹형지는 이번 순방을 비롯해 앞서 미국과 베트남, 폴란드까지 윤 대통령의 해외 일정에 네 차례 동행하며 경제외교 임무를 수행했다.


'인니 순방 동행'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대표 "세계에 K-패션 경쟁력 알릴 것"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대표[사진제공=패션그룹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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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는 "경제외교 임무를 네 번 연속 맡게돼 막대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순방 일정에서 인도네시아 유통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복 브랜드 형지엘리트와 제화 브랜드 에스콰이아, 국내 여성복 매출 1위 브랜드 여성 크로커다일 등의 현지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 인도네시아 유통협회에는 인도네시아 경제를 이끌고 있는 유수의 유통채널과 기업 등 4만여개 업체가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인도네시아에 투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우선 땅그랑 지역에 8만2645㎡(약 2만5000평) 규모로 운영 중인 생산 시설의 설비 투자와 추가 부지 확보에 나선다. 또 젊은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의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 패션그룹형지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주문자생산위탁 사업인 ODM과 OEM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기업간거래(B2B)와 정부 조달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최 대표는 "유통 채널을 통해 K-패션을 전파하는 것뿐 아니라 군복 지원이나 납품 등 각국의 조달 시장 진출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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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 대표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남으로 2세 경영인이다. 패션그룹형지 총괄사장을 비롯해 형지엘리트 사장과 프랑스 유명 패션기업을 인수해 운영 중인 까스텔바작의 대표 등을 맡고 있다. 올해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한 데 이어 아세안 시장에서도 대형 유통 기업과의 공조로 공급망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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