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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서 문화도시 박람회…장미란 차관 "지역문화 가치 알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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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개막, 전국 로컬문화인 100팀 참여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시, 전국문화도시협의회와 10일까지 부산 영도구 봉래나루로 물양장 일대에서 '2023 문화도시 박람회&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 영도서 문화도시 박람회…장미란 차관 "지역문화 가치 알릴것" 부산 영도구 봉래나루 전경. 이곳 일대는 최근 커피거리가 조성되며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사진제공 = 영도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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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을 꾀하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말한다. 현재 서귀포시, 청주시, 부산 영도구 등 총 24개 문화도시가 지정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도시 사업의 4대 성과인 ▲문화슬세권(슬리퍼+역세권) 조성 ▲도시브랜드 창출 ▲문화산업 육성 ▲지역소멸 대응 등을 중심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의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오는 8일 오후 6시 영도구 봉래나루로 바지선 위에서 열리는 문화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영도문화도시 시민추진위원인 박기영 대평동마을 회장, 청주문화도시와 함께 지역문화상품 판로 개척에 기여한 주희진 디디모션 대표, 완주문화도시와 지역문화 격차 해소에 노력한 YG엔터테인먼트 등 문화도시 진흥 유공자와 기관 관계자를 격려한다.


개막식에선 영도 주민 40명이 '춤추는 영도'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관광홍보영상 부산편에 참여한 이날치 밴드와 부산 대표 인디밴드 보수동쿨러가 축하 공연을 한다.


전국 24개 문화도시 홍보관은 영도구의 물류보관창고를 개조해 레스토랑으로 바꾼 '원지'의 주차장(원지라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3년간 문화도시가 창출한 성과를 중심으로 문화도시 정책, 도시브랜드 등 7개 주제별 전시관을 운영한다.


지역에서 문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며 정착해 나가는 로컬문화인 100팀은 봉래나루로 바닷길을 따라 '팝업부스'를 운영한다. 8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문화상품, 활동, 콘텐츠 등을 관람하고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봉래나루로 일대 카페 모모스커피와 무명일기에선 '로컬문화인 살롱'이 열린다. 영도 기반 지역문화기업 알티비피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끄티봉래에선 '영도 로컬브랜드 편의점'을 7일부터 10일까지 열고 영도의 20개 지역브랜드를 소개하고 상품을 판매한다.


부산 영도서 문화도시 박람회…장미란 차관 "지역문화 가치 알릴것" 부산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전경. [사진 = 아시아경제DB]

이번 박람회를 주관하는 영도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설 파친코로 만나는 영도문화도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소설 '파친코' 속 주인공과 주요 장면을 만나보며 깡깡이 예술마을과 양다방 등 영도구의 주요 장소를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 사례를 공유하는 콘퍼런스와 토크쇼 등을 진행하는 국제학술대회는 7일부터 10일까지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블루포트2021에서 개최된다.


콘퍼런스에서는 '창조도시 요코하마' 저자인 노다 구니히로 일본 돗토리대 교수가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이정희 포틀랜드주립대 교수가 '포틀랜드 사례로 본 도시와 도시대학 공존관계'를, 조재우 춘천문화도시센터 팀장이 춘천문화도시의 '10분 문화권' 사례 등을 발표한다.


문화도시 토크쇼는 다양한 전문가와 진행한다. tvN '알쓸별잡'에 출연하고 있는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 교수는 '어떻게 도시를 업그레이드 할 것인가'를, '서툴다고 말해도 돼' 저자 권명환 해동병원 정신과 의사는 '마음이 서툰 당신을 위한 위로와 예술이야기'를, '대한민국 인구트렌드 2022~2025'의 저자 전영수 한양대 교수는 '인구절벽에 대응하는 지역의 역할' 등을 주제로 시민들과 의견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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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차관은 "온 국민이 어느 지역에 살든 차별 없이 문화를 누려야 한다. 문화와 관광으로 지역의 경제가 살아나고, 문화로 지역소멸을 막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가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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