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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 4억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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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로 돈 충전…원하는 음료 사전 주문
매장 긴 대기줄 설 필요 없어 편리성 좋아
실시간 재고 상황 맞게 푸드·원두도 주문
2021년 2억건 돌파 후 2년 만에 2배↑

스타벅스 코리아가 2014년 도입한 ‘사이렌 오더’ 서비스를 통한 누적 주문 건수가 4억건을 돌파했다.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 4억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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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전국 180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이렌 오더를 통한 주문 건수가 지난 9년간 총 4억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5월에 출시된 사이렌 오더는 2016년 10월 누적 주문 건수 1000만건을 돌파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어 2017년 10월에는 3000만건, 2018년 7월에는 5000만건, 2019년 4월에는 7000만건을 돌파했다. 그리고 2021년 5월에는 2억건을 돌파하더니, 단 두 해 만에 4억건을 기록하게 됐다.


사이렌 오더는 고객이 선불로 돈을 충전해놓고, 원하는 음료를 사전에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매장 방문 전에 주문과 결제를 미리 할 수 있어 현장에서 긴 대기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등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실제로 가까운 매장을 선택한 뒤 주문을 하면 주문 메뉴가 준비되는 진행 과정과 순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문이 접수되면 "주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8번째 메뉴로 준비 중입니다" 등의 문구와 함께 제조 과정이 표시된다. 제조가 완료되면 매장의 바리스타가 고객에게 알림을 전송해 주문이 완료됐음을 알려준다.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 4억건 돌파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 출시 후 연도별 누적 이용 건수. [자료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가 사이렌 오더를 도입하게 된 계기는 미국 본사가 매장 내 진동벨 사용을 금지하는 경영 원칙을 세웠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음료가 완성되면 파트너(직원)나 바리스타가 직접 고객의 주문번호를 육성으로 안내해 제품을 수령하도록 하는데, 매장 안이 소란스럽거나 마스크를 써야 해서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경우 큰 소리로 여러 번 안내해야 하는 일이 파트너들에게는 고역이었다. 이를 해결할 방법이 사이렌 오더로, 사실상 알림 벨 역할을 하는 ‘비대면 서비스’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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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관계자는 "사이렌 오더는 매장을 방문해 대기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바로 주문이 가능한 데다 ‘퍼스널 옵션’, 결제 편의성 등 편리한 장점이 많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며 "리저브,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뿐 아니라 투고백으로도 간편하게 주문하고 싶다는 고개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제는 전국 매장에서 투고백도 사이렌 오더를 받는 등 계속해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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