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징주]큐리옥스, 19조 세포분석시장 '게임체인저'…빅파마가 선택한 세계유일 기술

시계아이콘01분 0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최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주가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중장기적으로 '멀티배거'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29일 오전 9시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500원(6.97%) 오른 3만8350원에 거래됐다.


SK증권은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에 대해 19조원 규모 세포 분석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바이오 소부장 기업이라고 평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큐리옥스는 세계 유일의 비원심분리 기반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기술(LW)을 개발했다"며 "해당 기술을 적용한 MINI1000, HT2000, AUTO1000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W 기술은 기존의 세포분석 공정 프로세스(원심분리법)가 수작업으로 진행돼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한계점을 극복했다"며 "LW 기술은 검체 주입부터 분석 결과 도출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척 소요 시간을 약 80% 줄이고 높은 데이터 재현성과 정확도 확보가 가능하다"며 "시약 및 소모품 등에 대한 비용 역시 기존 방식 대비 약 50% 절감하는 장점을 지닌다"고 했다.


그는 "세포 분석 공정은 신약 및 진단 모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공정으로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19조원에 달한다"며 "글로벌 표준 채택 시 잠재 시장 1조원이며 큐리옥스는 글로벌 톱 20 제약사 가운데 18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목해야할 점은 세포 분석 표준화 권고안에서의 LW 제품이 분석 공정 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라며 "큐리옥스는 FDA와 미국 국립 표준 기술 연구소(NIST)가 참여하는 ‘세포 분석 표준화 컨소시엄’에 가입한 유일한 분석 공정 업체"라고 했다. 이어 "내년 발표 예정인 세포 분석 표준화 권고안에서 LW 제품이 분석 공정 표준으로 채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NIST의 세포 분석 표준화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선임 연구원 역시 글로벌 학회를 통해 LW AUTO 제품을 통한 세포 분석 공정자동화의 효용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AD

이 연구원은 "큐리옥스는 현재 상업화된 CAR-T 치료제 개발사와 해당 치료제에 대한 기존 레거시 공정에서 LW를 이용한 공정으로 변경하기 위한 검토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다음달 중 결과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FDA 승인을 획득한 CAR-T 치료제의 생산 공정으로 채택될 시 또 하나의 폭발적 매출 성장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