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재활센터 리모델링, 맞춤형 건강 관리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농업인재활센터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곡성군은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농업인재활센터를 지난해 리모델링 및 환경 개선 작업을 통해 다시 문을 열었다.
또한 2층에는 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해 더 다양하고 맞춤형의 건강 관리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농업인재활센터 1층은 재활운동실로 운영되고 있다. 전문 재활의사와 물리치료사들이 15종의 장비를 활용해 고령 농업인들의 고질적인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체계적인 진료와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2층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 필라테스 수업의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필라테스 수업은 오는 8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희망하는 주민들은 지정된 시간에 센터를 방문하여 수업에 참여하면 된다.
또한 운동교실 참여자들은 체성분 검사를 통해 운동 전·후 근력과 체중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필라테스는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해 재미있게 운동하면서 건강을 증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필라테스 수업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건강한 에너지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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