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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초음파 해충 퇴치기가 엉터리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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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초음파 해충 퇴치기가 엉터리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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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로 모기·파리·바퀴벌레 등의 해충을 쫓아준다는 ‘초음파 해충 퇴치기’가 불티나게 팔리는 모양이다. 그동안 80만 개를 팔아치웠다고 자랑하는 업체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법원이 지난 12월 초음파 해충 퇴치기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판결해버렸다. 법원 판결에 불복했던 업체는 최근 항소를 포기하고, 소비자에게 환불까지 해줬다고 한다. ‘사망여우’라는 유명 유튜버가 엉터리 초음파 퇴치기의 정체를 확실하게 폭로해준 덕분이다.


사람이 귀로 들을 수 없는 주파수의 ‘초음파’를 이용해서 우리가 싫어하는 해충을 쫓아버린다는 온라인 오픈마켓의 화려한 광고가 얼핏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해충도 우리처럼 지나치게 시끄러운 소리를 싫어할 것이라는 어설픈 상식 때문이다. 실제로 폭약·폭죽의 폭음을 이용해서 농작물을 망쳐놓거나 비행기의 이착륙을 방해하는 새 떼를 쫓기도 한다. 초음파 해충 퇴치기도 같은 원리를 이용한다는 것이 제조사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그러나 이미 20년 전인 2003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초음파 퇴치기의 광고를 금지했었다. 초음파를 이용한 해충 퇴치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명하게 확인할 수 없다는 확실한 이유 때문이었다. 그동안 사정이 달라졌을 가능성도 없다. FTC의 결정은 우리의 일반 상식에도 맞는 것이다. 벌레가 자신의 생존에 아무 쓸모가 없는 초음파를 인식하는 능력을 갖춰야 할 이유가 없다. 우리가 초음파를 듣지 못하는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다. 오히려 파리·모기의 가청음역은 날갯짓에서 발생하는 낮은 주파수에 가까운 대역일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과학적으로 쉽게 확인된 사실이기도 하다. 자신이 듣지도 못하는 초음파를 싫어한다는 제조사의 주장은 상식에 맞지 않는 억지라는 뜻이다.


초음파 퇴치기가 조금이라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라면 소규모 제조사가 굳이 광고·홍보를 위해 애를 써야 할 이유도 없다. 모기와 같은 해충의 퇴치는 단순히 개인적으로 성기신 일을 해소하는 수준의 일이 아니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말라리아와 같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는 뜻이다. 그런데도 세계보건기구(WHO)가 어떠한 관심도 보이지 않고 있다. 초음파 해충 퇴치기가 엉터리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다.


우리 사회에서 엉터리 가짜 과학(fake science)으로 소비자의 주머니를 노리는 허위 과장 광고는 낯선 일도 아니고, 어제오늘에 시작된 일도 아니다. 육각수·알칼리수·이온수·수소수·원적외선·음이온·게르마늄이 모두 우리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가짜 과학이다. 평범한 요구르트인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켜준다는 가짜 과학도 있었다.


가짜 과학이 소비자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건강·안전을 위협하고, 경제적 피해를 발생시키도록 방치하는 것은 정부의 심각한 직무유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표시광고법을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공산품의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국가기술표준원과 가공식품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정부의 부실한 인증제도도 완전히 뜯어고쳐야 한다. 엉터리 허위·과장 광고를 일삼는 비윤리적인 기업이 오히려 과학적 사실을 밝혀주는 전문가를 사법 당국에 고소·고발하는 적반하장의 사회는 절대 정상이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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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 화학·과학 커뮤니케이션)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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