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선발한 '베이비부머' 인턴사원 23명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GH는 민선 8기 도정 방향에 맞춰 베이비부머 세대에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3명의 인턴사원을 선발, 지난 18일부터 근무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내년 3월까지 8개월간 간행물 관리, 주거급여 상담, 현장 통학로 안전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GH는 앞서 지난 1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희망실에서 인턴사원 임용식을 갖고 사업 현황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재취업자를 위한 마인드 셋, 비즈니스 매너, 고객상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인턴사원 모집에는 12개 시ㆍ군 27명 모집에 110명이 지원해 평균 4.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과천은 1명 모집에 8명이 지원해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평택, 양주, 안성, 양평 4곳(모집인원 4명)은 지원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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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회활동과 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들이 가진 사회 경험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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