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울산시, 804억원 규모 이차전지 부품 생산공장 신설 투자유치

시계아이콘01분 1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울산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연이어 이차전지 관련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울산시는 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신흥에스이씨와 ‘이차전지 부품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황만용 신흥에스이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시는 44년째 배터리 안전과 직결된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이차전지 선도기업 신흥에스이씨로부터 804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부품 생산공장 신설 투자’를 끌어냈다.


이번 투자유치는 기존 고려아연, 후성, 용산화학 등의 이차전지 소재 분야와 달리 부품 분야이다. 시는 이번 투자가 이차전지 주요 생산거점으로의 발돋움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804억원 규모 이차전지 부품 생산공장 신설 투자유치 김두겸 울산시장(오른쪽 세 번째부터)과 신흥에스이씨 황만용 대표이사가 투자유치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D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신흥에스이씨는 울산시의 미래 핵심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각형 이차전지용 안전장치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총 804억원을 투자해 울주군 언양읍 반천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울산공장 부지에 월 500만개 생산 규모의 ‘이차전지 부품 생산공장’을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신설 공장 운영에 필요한 신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고 직원의 울산 주소이전을 적극 권장한다.


또 공장 건축과 설비 구축 시 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끌어내는데 울산시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한다. 투자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은 100여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생산공장 신설 투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흥에스이씨와 지속해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


신흥에스이씨 황만용 대표이사는 “지난 44년간 축적된 배터리 안전과 직결된 핵심 부품 기술과 고도화된 공정 기술(노하우)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 시장 지배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에 새롭게 뿌리 내리는 신흥에스이씨의 이번 사업 투자가 삼성에스디아이(SDI) 등 주요 대기업과의 협력으로 더욱 성과를 높여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울산의 미래 핵심 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에 지원을 강화해 울산이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흥에스이씨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경기도 오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차전지 사업 조기 진출로 꾸준한 성장과 기술을 축적해 온 기업이다.


경남 양산, 경기도 화성, 부산 기장 등 4곳에 생산공장을 두고 이차전지 금속 부품(폭발 방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AD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전기차 수요 증가와 안전성 문제 부각으로 이차전지용 안전 부품의 수요도 함께 올라갈 것을 예상해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이번 ‘이차전지 부품 생산공장 신설’을 결정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