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신문 배달 하며 장학금 지급사업
사회봉사 활동 40년
박영봉 청운재원장은 지난달 31일 특수작전 훈련에 여념이 없는 세계 최정예 특전 요원들을 격려했다.
박 원장은 특전사 출신으로서, 1976년 자원입대하여 제11 특전여단창설, 아프리카 모로코군 특수전 교관, 특전사 공수교육대 교관으로 맹활약하다 낙하사고로 1980년 국가유공자로 명예전역했다. 이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면서 사회봉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83년부터 특전사를 포함한 국군 장병위문을 시작해 올해로 40년을 맞은 박영봉 청운재 원장이 지난 31일 동해안에서 훈련 중인 특전사 장병들을 방문해 강릉시 농가에서 생산한 과일을 위문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본인제공
특전사를 포함한 국군 장병위문, 198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만40년
박 원장이 1989년부터 새벽 신문 배달을 하며 시작한, 촛불 장학금 지급사업은 올해로 만35년이 됐고, 지급액은 3억2000만원이 됐다. 또 재난 구조활동, 국가유공자 돕기, 환경정화 활동, 어린이 돕기 운동,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봉사 활동도 만40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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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장은 "특전사 출신으로서 평소 국가 위기에 대비하고, 국가유공자로서 생을 다하는 그날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봉사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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