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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Club]해병대 창군 이래 미본토서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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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 맞아 캘리포니아 미해병대 훈련센터서 진행
현지서 기동사격훈련 등 6개 훈련 진행… 미 해병전력 지원

해병대가 창군 이래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서 한미연합훈련에 나선다. 올해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양국 상륙부대의 연합작전 능력을 강화할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낙규의 Defence Club]해병대 창군 이래 미본토서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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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 달 2일부터 29일까지 해병대 장병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에서 한미해병대 제병협동훈련이 이뤄진다.


한미해병대가 이번에 훈련받는 곳은 캘리포니아 주 샌버나디노 카운티 남부 트웨틴 나인 팜스(Twentynine Palms)에 위치한 공지기동전투훈련센터(MAGTF-TC)다. 훈련장 규모는 2413㎢로 미 해병대가 보유한 훈련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2차 세계대전 당시 공군 비행훈련장으로 사용하다 1952년부터 해병대가 인수해 훈련센터를 설립했다. 아프가니스탄처럼 산악지역이나 모래폭풍이 부는 환경을 조성해 이라크 파병을 위한 훈련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한미해병대는 현지에서 기동사격훈련, 과학화장비훈련, 도시지역전투훈련 등 6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가 동시에 참여하는 제병협동훈련은 무박으로 5일간 치뤄진다. 우리 해병대는 개인화기만 갖고 훈련에 참가한다. 현지에서 미군이 M777견인포을 비롯해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는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호주 북동부 일대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연합훈련 ‘탈리스만 세이버’에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2대를 투입했다. 마린온이 해외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과 호주 주도의 다국적 연합훈련 ‘2023 탈리스만 세이버’가 한국과 일본 등 13개 동맹국 총 3만여명의 병력 투입 하에 2주간 펼쳐진다. 마린온의 이번 장거리 원정훈련은 외국에서 우리 상륙기동헬기 성능을 테스트해볼 기회이기에 해병대 항공단도 기대를 걸고 있었다. 사상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이번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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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0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필리핀에서 진행될 미·필리핀 해병대 ‘카만닥’ 훈련에도 참여한다. 특히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과 카만닥 훈련에 일본 자위대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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