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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최고 인기 여행지는 '오사카'…"근거리 여행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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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도쿄·제주도·서울 순 인기
5위권 내 일본 여행지 3곳…10위권 내 아시아 지역 9곳
고물가·엔저 현상 영향인 듯

올 여름휴가 기간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가 계속되면서 근거리 여행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 데다 역대급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 인기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호텔스닷컴이 올해 여름휴가 기간(6월1일~8월31일)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를 분석한 결과, 일본 오사카가 1위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일본 도쿄가 2위, 한국 제주도가 3위, 한국 서울이 4위, 일본 후쿠오카 5위로 뒤를 이었다. 특히 1위~5위 사이에 일본 지역이 3곳이나 포함돼 최근 뜨거워진 일본 여행의 인기를 추측게 했다.


여름휴가 최고 인기 여행지는 '오사카'…"근거리 여행 트렌드"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한국인의 무비자(사증 면제) 일본 관광이 재개된 지난해 10월 김포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카운터에서 탑승객들이 '김포~하네다' 항공편 탑승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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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휴가 트렌드는 크게 '근거리 여행'과 '일본'으로 요약된다. 10위권 내 9곳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속할 만큼 근거리 여행 선호 경향이 뚜렷해졌고, 그중에서도 일본을 여행지로 선택한 이들이 많았다.


업계는 고물가로 인해 저렴한 근거리 여행을 원하는 이들이 증가한 점, 최근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공격적인 일본 항공 노선 증편, 엔저 현상의 지속 등을 일본 여행 인기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티웨이항공은 오는 9월8일부터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인천~사가' 단독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고, 진에어는 지난 5월부터 '인천~기타큐슈' 노선을 재운항하고 있다. 기록적인 엔저 현상도 영향을 미쳤다. 원·엔화 환율은 지난 4일 8년 만에 100엔당 898.98원까지 떨어진 이후 현재도 900원대 초반을 횡보하고 있다. 이같은 흐름이 계속되면서 여행객들 사이에선 '지금이 일본 여행의 적기'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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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닷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여행 성수기에는 단거리보다는 장거리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편인데, 올해는 이례적으로 휴가철에도 가까운 곳을 즐기려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물가·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 인기는 오는 9월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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