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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조식·간식 정기구독 밀박스25…매출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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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복지 관심 증가로 B2E 서비스 각광
상반기 매출 전년 대비 6배 이상 신장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기업 대상으로 운영하는 조식 정기구독 서비스 '밀박스25'의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배(532%)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GS25, 조식·간식 정기구독 밀박스25…매출 6배↑ 고객이 GS25에서 밀박스25를 수령하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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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내 복지 수준을 높여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임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B2E(Business to Employee, 회사와 직원 사이의 전자상거래)' 서비스가 주목받으면서 밀박스25가 크게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밀박스25는 GS25에서 2021년 7월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12월 말 정식 론칭한 기업 대상 조식 정기구독 서비스다. 기업에서 직원 복지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예산과 인원수에 맞춰 식사 주문·생산·배송·정산 등을 원스톱으로 관리한다.


상품은 도시락,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샐러드, 컵과일 등 6가지의 메인 메뉴 중 하나와 음료, 디저트로 조합된 1인 포장 형태다. 낱개로 구매하는 가격보다 최대 40% 가까이 저렴하며 3000원에서 7000원까지 1000원 단위로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 기업은 제공되는 월간 식단표를 확인하고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자회사인 후레쉬서브에서 생산하며 사전 협의된 고객사 인근 GS25 매장으로 입고된다. 식수가 10인 이상 20인 미만 기업은 직원이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픽업하며, 20인 이상 기업에게는 요청 시간에 맞춰 원하는 장소에 상품을 무료 배송한다.


밀박스25는 지난 6월 조식 정기구독 서비스에 이어 스낵바(스낵·음료) 정기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기존 조식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사가 편리함, 가성비에 만족하며 간식까지 서비스 확대를 요청한 것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GS25는 "B2E 서비스 시장의 높은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밀박스25를 식사와 간식의 정기구독 서비스를 넘어 기업의 다양한 행사와 구성원의 생일까지 챙길 수 있는 종합 복지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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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S25가 밀박스25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사가 이용하는 상품의 평균 가격대는 4700원 수준이며, 주로 이용하는 메인 상품은 샌드위치 32%, 김밥 25%, 샐러드 20%, 과일 10%, 도시락 7%, 햄버거 6% 순이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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