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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국내 첫 ‘펫 동반 매장’ 조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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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 안에 국내 첫 ‘펫 동반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스타벅스, 국내 첫 ‘펫 동반 매장’ 조성 예고 지난해 1월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 조성된 펫 파크에 반려견들이 앉아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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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고객이 반려동물과 휴게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휴게음식점)에 동반 출입해 식·음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산업·신기술 시도가 가능하도록 일정 조건에서 기존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실증 특례를 부여해 운영한 뒤 실제 규제개선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현행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가 동물의 출입·전시·사육이 수반되는 영업을 하려는 경우 영업장과 분리된 별도의 공간을 둬야 한다. 현재도 수도권 외곽 대형 카페 등에 펫을 동반할 수 있는 카페나 식당이 많아지는 추세지만, 이들 대부분은 현행법에 부합하지 않는 실정이다.


산자부는 스타벅스가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사업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관계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실증을 거쳐 최종 허용 여부가 결정되는 데 심사에서 통보까지 통상 5개월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허가가 떨어지면 24개월 한시적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한 차례 연장해 총 48개월간 운영할 수 있다.


앞서 스타벅스가 지난해 1월 개장한 펫 프랜들리 매장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은 반려동물과 즐길 수 있는 100평 규모의 펫 파크 공간이 조성돼 있긴 하지만 반려견과 함께 카페 출입을 할 수는 없다. 다만 주문을 위해 반려견이 따로 대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그 때문에 스타벅스는 반려동물과 함께 카페 이용을 자유롭게 하고자 하는 고객들로부터 펫 동반이 가능한 매장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꾸준히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의 펫 동반 매장에서는 미국 스타벅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퍼푸치노' 등 펫 전용 음료를 비롯해 각종 간식과 펫 전용 백팩 등 굿즈들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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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르면 9월쯤 경기도 구리시에 스타벅스 첫 펫 동반 매장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후 양평이나 남양주 등 서울 외곽 지역에 펫 동반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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