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건축학과 재학생 16명이 지난 6월 16일부터 10박 11일간 프랑스 파리 일대의 유명 건축물을 견학하는 LINC3.0 사업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현장 탐방에 참여했다.
이번 현장 탐방 프로그램은 자매대학 파리-벨빌대학과의 정기 국제 교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두 대학이 공동으로 비용을 지원했다.
두 대학 학생, 교수진, 실무건축가 그룹 총 35명은 세계적 건축 거장인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의 대표작 빌라 사보아(Villa Savoye), 알바르 알토(Alvar Aalto)의 메종 루이 까레 주택(Maison Louis Carr?), 파리의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실험적 건축물인 퐁피두센터 등을 견학했다.
이 외에도 유럽의 최근 건축디자인 동향을 보여주는 필하모니 드 파리, 루이뷔통 재단 뮤지엄, 케브랑리 국립박물관 등 유수 건축물 현장을 둘러봤다.
동명대 건축학과 채한섭 학생대표는 “책에서만 보고 동경하던 빌라 사보아와 퐁피두센터에 실제로 와보니 정말 감동이고 이번 견학이 내년 졸업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건축학과와 글로벌 건축대학들의 합동 견학은 매 학기 운영된다. 다음 일정은 내년 1월 미국 캔자스대 학생, 교수진 30여명이 동명대를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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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건축학과는 국제협력 교육, 전국 유일 BIM 특성화 복수전공 취득 등의 교육지원으로 2022년 주요 학생공모전 전국 최다수상, 공시취업률 93.1%의 성과를 거뒀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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