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기기 전문업체 다보링크가 신제품 미니언즈 와이파이 공유기(WiFi AP)를 출시했다.
다보링크는 28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미니언즈AP를 공개했다. 회사는 다음 달 4일부터 온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 아마존에서도 오는 8~9월부터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다보링크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위주에서 벗어나 소비자간 거래(B2C)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미국 유니버설사와 미니언즈 캐릭터 디자인 사용을 독점 계약했다. 이번에 내놓은 'WiFi 6E'와 'WiFi 6 AP'에 미니언즈 시리즈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에는 내장 안테나를 사용하고도 성능저하가 없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과 여러 개의 와이파이 AP 간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이지매시(EasyMesh) 기술, 네트워크 자동 최적화 기술 등이 들어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네트워크 케이블 연결 없이 2대 이상의 와이파이AP를 설치해 가정과 사무실·매장에서 무선 인터넷 서비스 사용 환경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다보링크 관계자는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 다보링크 미니언즈 와이파이는 숨기지 않고 드러내서 설치해 와이파이 전파가 효율적으로 전파되어 음영 지역이 축소되고 사용 범위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다양한 서비스에 적합한 망 설정값을 자동으로 적용해서 사용자의 불편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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