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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련 감염병 해마다 '급증'…경기도, 26~27일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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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련 감염병 해마다 '급증'…경기도, 26~27일 '예방교육' 경기도가 26~27일 이틀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도내 요양병원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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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6~27일 이틀간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도내 307개 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 등 간호사를 대상으로 병원 내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항생제란 무엇인가 ▲의료 관련 감염병의 관리 ▲미생물 검사란 무엇인가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을 중심으로 한 다제내성균 환경관리 ▲노출된 직원 역학조사:결핵 옴 ▲요양병원 관련 감염관리 정책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개별 기관에 대한 자문 형태의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감염관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오는 11월말까지 진행한다.


의료 관련 감염은 항생제에 내성이 생길 때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세균감염이다.


질병청은 다제내성균 6종의 감염증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감염증 종류는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 감염증, 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VRE) 감염증,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MRSA) 감염증, 다제내성녹농균(MRPA) 감염증, 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MRAB) 감염증,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등이다.


도내 최근 5년간 의료 관련 감염병 발생 현황을 보면 2018년 1781건, 2019년 2498건, 2020년 3321건, 2021년 4598건, 2022년 6600건 등 매년 증가 추세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의료 관련 감염병은 의료기관에서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2022년 연령별 발생 현황을 보면 60세 이상이 5686건으로 86.2%를 차지해 고령층에서 더 주의가 필요하다"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의료 관련 감염병 교육 및 개별 요양병원에 대해 자문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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