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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동국산업,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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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3일 동국산업에 대해 신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동국산업은 199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냉연특수강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 업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철강, 신재생 에너지, 건설 사업이다. 1967년 동국제강의 자회사로서 그룹사 제품을 수출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신성장 동력으로 원통형 배터리에 적용되는 니켈도금강판 사업과 텅스텐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매출 비중은 철강 78%, 신재생 14%, 건설 7%로 추정된다. 2023년 연결 영업이익률은 0.6%로 전망된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통형 배터리 케이스의 원재료인 니켈도금강판의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완성차 업체의 원통형 배터리 채택률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테슬라를 필두로 BMW, 볼보, 재규어는 원통형 배터리 채택을 결정했는데 에너지 용량과 출력을 향상시켜 약점을 보완한 원통형 배터리의 채택은 높은 생산성으로 전기차 생산 원가 절감으로 이어진다"라며 "전기차 보조금 감소 국면에서 원통형 배터리 채택률 증가가 기대되는 이유"라고 했다.


배터리 셀사의 원통형 배터리 공장 증설이 진행 중이다. 2025년 글로벌 원통형 배터리 생산 생산능력(CAPA)은 515GWh로 예상된다. 전기차용 니켈도금강판 수요는 2025년, 2030년 각각 22만8000톤, 54만7000톤이 예상된다. 니켈도금강판 생산 확충을 위해 1100억원 규모로 투자 진행 중인데 총 13만톤의 CAPA로 1차 8만톤, 2차 5만톤 증설 예정이다. 지난해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본격적인 증설에 따른 매출확대가 기대된다. 실질적인 양산 시점은 2025년 초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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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산업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7139억원, 영업이익은 244% 늘어난 40억원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중장기 실적 성장을 다지는 원년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 실적 반등은 제한될 수 있으나 10년 만에 재개하는 신사업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2025년 니켈도금강판 매출액은 약 1700억원으로 철강 사업 부문 내 매출 비중 20%가 전망된다.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한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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