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 증정·카드 할인 등도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하나로유통·농협유통은 고물가에 지친 고객에게 보답하기 위해 전국 63개 매장에서 6월8일부터 21일까지 농·축·수산물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물가안정 특가 행사 '고객이 기운나게! 농업인이 살맛나게!'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농·축·수산물, 가공·생필품 16가지 상품을 선정, 2주 동안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1, 다다익선, 균일가전, 소 한 마리 행사, 우리 돼지 특별 할인, 주말 특가 행사 등도 예정됐다.
수박을 50% 할인된 가격에, 1등급 한우 목심을 49% 할인된 가격에, 삼겹살을 47% 할인된 가격에, 감자를 39% 할인된 가격에 각각 판매한다. 신한카드·삼성카드와 제휴를 통해 행사상품을 해당 카드로 결제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농협하나로유통 25개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는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고객은 자동 응모되며, 새로 출시된 '농협 모바일 상품권' 등 총 2500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 당첨자 발표 예정일은 7월11일이다.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장바구니 지원금'도 추가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총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농촌사랑상품권 20만원을 지급한다.
신영호 대표는 "고물가에 지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농업인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자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농산물 판로 확대는 물론 고객 만족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앞장서는 농협 하나로마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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