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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 적용되는 공공택지 아파트…이달 876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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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규제지역 해제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이 강남·서초·송파·용산구 등 4곳으로 축소된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상제 적용되는 공공택지 아파트…이달 8760가구 분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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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분양하는 공공택지 신규 분양 아파트는 총 8760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검단신도시, 경기 파주신도시 등에서 4024가구가 공급되고, 지방에서는 광주 첨단3지구와 충남 아산탕정지구에서 물량이 나온다.


앞서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된 단지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공공택지인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 지난 3월 분양한 고덕자이 센트로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지난 4월 분양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도 평균 9.27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충청북도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지난달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과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도 1순위 청약에서 각각 평균 73.7대1, 5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택지지구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생활환경이 쾌적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데, 공공택지의 경우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인기가 높다는 분석이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원자재값,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이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공공택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높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85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GS건설이 운정3지구 A19 블록에 짓는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1순위 청약을 7일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다.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3지구 첨단 N-CITY에서는 3개 블록(A1·A2·A5), 총 394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A1블록 전용면적 84㎡ 1520가구, A2블록 전용면적 59~84㎡ 1845가구, A5블록 전용면적 116~184㎡ 584가구 규모다.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아산탕정지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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