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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힐링까지…LG U+ 워케이션 오피스 'U+TOPIA'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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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워케이션 오피스 'U+TOPIA' 조성
신사업 인큐베이터 역할 '톡톡'

"좁은 회의실에서 벗어나 탁 트인 공간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팀원들과 저녁을 먹으며 즐거운 분위기 속 이야기를 나누니 아이디어, 개발, 기획 등 업무 합의가 원활히 이뤄지네요."


코로나19 시기 원격 근무 기반이 마련되고, 워라밸(워크·라이프 밸런스)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장이 늘면서 워케이션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집이나 사무실이 아닌 공간에서 업무와 휴가를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문화다.


최근 강원도에 팀 단위로 근무할 수 있는 워케이션 오피스 'U+TOPIA(유플러스토피아)'를 연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워케이션 문화의 성공사례를 쌓아가고 있다.

일하면서 힐링까지…LG U+ 워케이션 오피스 'U+TOPIA' 가보니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워케이션 오피스 '유플러스토피아'의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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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해(海)세권' 오피스

지난 24일 강원도 강릉 안목해변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워케이션 오피스 유플러스토피아를 찾아가봤다. 동해 바다가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오피스 위치가 단연 눈에 띄었다. 임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위치 선정에서부터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가 느껴졌다.


오피스 내부 인테리어는 자연을 테마로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돼 있었다. 60평 규모의 공간을 한 팀(5~11명)이 4박 5일간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사무실보다 집중도를 높일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조명과 채광, 창쪽을 향한 책상 배치 등을 보니 얼핏 사무실이 아닌 카페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LG유플러스는 워케이션 프로그램 기획 초기, 지역 선정 단계에서부터 임직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강릉으로 위치를 결정했다. 강릉은 안목해변 등 동해안의 자연 경관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잘 구축돼 있을 뿐만 아니라 KTX 강릉선으로 서울에서 약 2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숙소 위치도 임직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오피스 바로 옆 호텔이다. 굳이 출퇴근 시간을 재자면 도보로 30초 거리다. 임직원들이 일할 때뿐 만 아니라 휴식을 취할 때도 밤바다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바다가 보이는 숙소로만 준비하는 세심함이 돋보였다.


유플러스토피아를 기획한 인치원 즐거운직장팀장은 "고객 경험을 혁신이 회사 기조인데 우리 직원들의 긍정적 경험들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휴양지에 창의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이 일하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소속감과 업무에 대한 몰입도를 상승시키는 게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유플러스토피아를 구축하는 데 부침도 있었다. 인 팀장은 "(부지 선정을 위해) 안 가본 곳이 없다. 제주도, 부산, 강원도까지 전국을 쭉 훑었다"라며 "어려운 포인트가 많았는데, 숙소가 깔끔하면 주변에 괜찮은 사무 공간이 없어서 애를 먹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한번은 괜찮은 사무 공간을 찾았는데 그게 낡은 아파트 상가 건물이었다. 그 건물에서 일하는 우리 직원들의 모습을 생각하니까 아찔하더라"고 말했다.


최적의 장소에 워케이션 공간을 조성해놓고 보니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에서도 큰 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인 팀장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2월 개소해 약 100일간 120명의 임직원이 다녀간 이 공간에서 플랫폼, 콘텐츠 등 신사업 관련 신규 아이디어 및 개선 방안이 12개가 도출됐다”라며 "이 중 메타버스플랫폼, 스마트모빌리티플랫폼, 커머스플랫폼, 펫타매스스쿼드 등 5개 조직의 아이디어는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거나 향후 반영될 예정"이라고 했다.


일하면서 힐링까지…LG U+ 워케이션 오피스 'U+TOPIA' 가보니

협업, 집중도, 만족도 모두 ↑

이날 마침 B2B 신사업 조직 ‘스마트안전사업스쿼드’가 유플러스토피아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다. 이 조직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높이는 스마트안전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단독 공간에서 제안서 관련 회의를 진행하니 편안한 분위기 속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각자가 안목 해변과 소나무 숲 길이 보이는 개인 좌석에 앉아 회의내용을 정리하기도 했다.


한 직원은 "단순 놀크샵(놀기+워크샵)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여기 와서 일을 더 많이 하게 됐다. 그래도 잠깐 소나무 숲을 걷고 오면 재충전이 된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명노성 스마트안전사업스쿼드 PO(Product Owner)는 “평소 상품기획, 영업·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팀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이번 워케이션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의 상품에 대한 고객 가치를 논의하고자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며 “자연과 가까운 단독 공간에서 일을 하다 보니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속도감 있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유플러스토피아가 팀워크 향상과 업무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신사업 조직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기존 사업부들의 참여도 신청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 워케이션 참여 경쟁률은 최근 6대 1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곳을 거쳐간 직원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수치화 했더니 5점 만점에 4.75점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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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팀장은 “앞으로도 임직원이 동료와 일하고, 업무에 대해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직문화 프로그램과 일하는 방식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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