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발사된 누리호 3차 발사체가 정상 비행 끝에 목표 궤도 550km에 도착해 위성 투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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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이날 오후 6시24분 누리호 3차 발사를 진행했다. 붉고 거대한 불꽃을 피우며 우주로 날아간 누리호는 약 13분간 비행 끝에 목표 궤도인 550km에 무사히 안착했다. 이후 주탑재체인 차세대 소형 위성 2호를 분리했고, 현재 큐브 위성들을 사출 중이다. 총 8기의 위성을 다 궤도에 투입하면 임무는 종료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7시40분께 위성 궤도 투입 여부를 확인한 후 성공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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