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로벌 히트템]日 사로잡은 스노보드복…"일상복처럼 편안"

시계아이콘00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스페셜게스트, 해외 매출 비중 60%
기능성 유지, 스트릿 패션 디자인
중국·미국 등 글로벌 사업 확장

"일반적인 스노보드복 대신 스트릿 패션의 감성과 핏을 불어넣은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직접 제품을 강도 높은 환경에서 테스트해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주위 마니아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습니다."


[글로벌 히트템]日 사로잡은 스노보드복…"일상복처럼 편안" 스페셜게스트에서 판매하는 이지팬츠. [사진제공=카페24]
AD

안영태 스페셜게스트 대표는 25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19년 넘게 스노보드를 즐긴 마니아로서 스노보드복을 착용하면서 느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제작에 나섰다"며 "방수·방풍·방습 등 스노보드복에 필요한 기능성을 유지하면서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을 만한 깔끔한 스트릿 패션 디자인을 적용했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기반으로 10년째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게스트는 일본 스노보드 시장에 진출했고, 2020년 매출 10억원을 기록한 후 매년 약 30%씩 성장하고 있다. 안 대표는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60%가량이 해외 판매에서 나온다"며 "특히 일본 1위 스노보드 브랜드와 협업해 스노보드, 스노보드복 등을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표 상품인 ‘이지팬츠’는 편하고 가벼운 소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 대표는 "기존의 스노보드복 팬츠는 부츠를 착용해야 한다는 제약 때문에 밑단을 넓게 만들어 부츠를 완전히 덮는 형태였다"며 "스페셜게스트는 이지팬츠의 밑단은 더 좁히고 스트랩으로 조일 수 있는 형태로, 허리 부분은 밴드 소재로 디자인해 활동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스페셜게스트의 제품은 반품률 1% 이하를 자랑한다. 안 대표는 "국내에서 생산한 원단과 부자재를 이용하고, 각각의 공정을 일일이 확인하고 검수해 품질을 높였다"며 "대부분 주변 지인으로부터 실제 상품을 확인한 다음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AD

스페셜게스트는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안 대표는 "현재 일본 쇼핑몰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과 미국 등으로 판매 지역을 넓혀나갈 방침"이라며 "각 나라에 맞게 쇼핑몰 디자인을 최적화하고, 에디봇을 활용한 상세페이지 제작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