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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오뚜기, 올해 성장 지속…2분기부터 원가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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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오뚜기, 올해 성장 지속…2분기부터 원가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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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6일 오뚜기에 대해 2분기 이후 원가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6만원'을 제시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격 인상 효과와 라면 중심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5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54억원으로 10.7% 늘었다. 이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매출 상승은 가격 인상 효과와 오뚜기라면지주/조흥 연결 실적 편입 효과로 풀이된다.


하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0.4%p 감소했다"며 "원가 부담이 아직 지속되는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4월은 전월보다 원가율이 개선되고 있어 2분기부터 원가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분기는 가격 인상 효과와 더불어 라면 중심으로 성장이 돋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연결 기준 오뚜기라면지주/조흥이 실적에 편입돼 매출은 고성장을 기록했다"며 "올해 연결실적 편입에 따른 외형성장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연결 실적 편입에도 기존의 내부거래 비중이 높았던 것을 고려하면 매출 성장 대비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분석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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