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진상조사단' 김한규 "외부 전문가 섭외했다…이해충돌 살펴볼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수십억대 코인 의혹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태를 들여다볼 민주당 진상조사단 중 한 명인 김한규 민주당 의원이 진상조사단에 외부 전문가를 섭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2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서 "구체적으로 어떤 분인지는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일단 전문가들을 어렵게 모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상조사단' 김한규 "외부 전문가 섭외했다…이해충돌 살펴볼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민주당 진상조사단은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을 팀장으로 하고 경제 전문가인 이용우·홍성국 의원, 변호사 출신 김 의원,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김남국 의원은 "왜곡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민주당 진상조사단에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전날 국회 정무위에서 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이 "현행법상 이해충돌은 아니"라고 답하면서, 조사단 내에서 이해충돌 여부까지 살펴야 하는지에 대해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의원은 "아니다. 사실은 그게 좀 과장됐다"며 "현행법 위반은 아닌데 법 위반 여부를 거기까지 봐야 되느냐라고 그런 질문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고, 저희는 현행 법령 위반하고 무관하게 이해충돌이라고 볼 수 있는지까지도 다 볼 예정"이라고 했다.



김남국 의원의 계좌를 추정한 코인 관련 보도는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김남국 의원의 위믹스 보유량이 개인투자자 중 6위이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보다도 많은 양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였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국민들의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 의원은 "그런 국민들의 궁금증은 이해하고 있다. 거래내역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고 나중에 설명을 드리면 납득은 되실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며 "그게 적절한지 여부는 국민들이 판단해 주시겠지만 지금 투자종목이라든지 거래시점, 거래규모 이런 것들을 아주 상세하게 공개를 안 해서 여러 가지 억측이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