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올해 '디지털 원년' 선포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2023년 디지털 원년 선포식’에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Sh수협은행이 올해를 디지털 원년으로 선포했다.

24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강신숙 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약 200여명은 지난 21일 '2023년 디지털 원년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수협은행은 '고객에게 쉬운, 직원에게 편리한 디지털'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혁신과제를 선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금융 마이데이터 기반의 고객관리 체계화, 모바일뱅킹 앱 이용고객 편의성 강화, 인공지능(AI)기술 기반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 고도화 등의 업무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수협은행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 경영진이 참여하는 DT 협의체도 운영 중이다. 강 은행장은 "경영진 중심의 DT 협의체와 바텀업(Bottom-up) 방식의 디지털 챌린저가 균형적 조화를 이룰 때, 수협은행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수협은행의 신가치경영 아래 더 크고 튼튼한 디지털 비전하우스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